[313호 2004년 4월] 뉴스 본회소식
미술대학 동창회
인터넷 미술 전시회로 동문 결속 다져
필자가 학교를 다니던 1950년대 미술대학은 실기 연습실이 부족해 응용미술과도 2·3·4학년이 한 반에서 수업을 받곤 했는데 학년별 주제에 따라 진행되는 작품을 보면서 후배들에게 조언도 할 수 있었고 때로는 선배들의 충고를 듣고 작품표현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그때의 식구들과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시절이야말로 가장 풍부한 예술감각을 익힌 때가 아닌가 싶다.
이후 1962년 연건동으로 이전해 미술대학다운 실기실과 부속시설 등 많은 발전을 이룩했으나 또 한번의 이전으로 1972년 공릉동 공대 자리로 입주하게돼 동숭동과는 전혀 다른 대자연속에서 풍요로운 새싹을 피운 곳으로 기억된다. 1976년 이후에는 관악으로 이주해 단과대학 중심제의 특수학교에서 전체 서울대안의 단과대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술대학 동창회의 발족은 기록도 확실치 않고 관심 밖으로 선배들에게 문의해 봐도 아는 분이 없고 1946년 개교이래 6·25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동문들이 뿔뿔이 헤어져 더욱 그러하다. 다만 4·19 전후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 말이 맞을 것 같다. 특히 미술대학 출신들은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남의 간섭을 받기를 싫어하는 예술가 특유의 성격으로 혼자서 작업을 하는 특정적인 형태로 인해 동창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학교 문제가 복잡하게 변하던 시기에 동창회의 결속이 필요하다고 느낀 학교에 의해 초대 동창회 회장을 故 張雲祥(51년卒)동문이 맡게 됐고 2代 金永學(52년卒)·3代 故 劉漢元(50년卒)·4代 故 朴世元(50년卒)·5代 文學晋(52년卒)·6代 韓佑植(50년卒)·7代 白文基(50년卒)·8代 金瑞鳳(54년卒)동문 그리고 필자로 이어지고 있다. 7代 白文基회장 이전에는 동창회로서 미약했으나 이후로는 동창회와 모교간의 유대관계가 원만해지면서 크고 작은 모임과 행사들을 개최해 친목을 이루는데 기여했다. 특히 8代 金瑞鳳회장은 동문들의 전시회에 많이 참석하는 작가로도 유명했고 필자의 경우 96년에 1백4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서울대학교 50주년 기념 미술대학 첫 동창회전을 서울대 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와 함께 곱추춤(1인 창무극)으로 유명한 孔玉振여사의 해학적인 춤 공연은 타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때의 전시회 수익금은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위탁해 지금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1998년 동창회지를 만들어 알찬 소식지로서 지금도 운영되고 있으며 1999년 오랜 자료수집으로 이루어진 동창회 명부를 발간해 그동안 궁금해하면서 소식을 몰라 소원했던 동문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2000년 「서울대학교와 새천년」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전시회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3백70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했다. 200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창회 온라인전(ART-ON-LINE)은 현대의 미술전시 방법인 인터넷 전시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다 보편적 문화 현상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전시회로, 지금도 홈페이지(snuart.com)로 열려 있어 여러 동문들이 볼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2004년 5월에 있을 예정인 인터넷전은 현재 자료수집에 들어가 있으며 5월 하순에 전시기간을 1년으로 잡아 오픈할 계획으로, 이번에는 미술 도록을 만들어 작품을 출품한 동문들의 주소록도 함께 정리해 배포할 예정이다. 子(55년 美大卒·예술원 회원)회장 연혁 ●1974년~1986년 동창회 본격적인 업무 시작 ●1986년~1995년 회원명부 발간, 마포 총 동창회관 207호 입주 ●1996년 7월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미술대학 동창회전」 ●1996년 朴魯洙·白文基·文學晋동문 훈장수상, 메달증정식 개최 ●1996년 孔玉振(일인 창무극)여사 초청공연 개최 ●1996년 미술대학 발전 기금 전달식 ●1998년 동창회지 발간 ●1999년 회원명부 발간 ●2000년 「서울대학교와 새 천년전」 ●2001년 10월 미술대학 인터넷 동문전 「ART-ON-LINE」 개최
이후 1962년 연건동으로 이전해 미술대학다운 실기실과 부속시설 등 많은 발전을 이룩했으나 또 한번의 이전으로 1972년 공릉동 공대 자리로 입주하게돼 동숭동과는 전혀 다른 대자연속에서 풍요로운 새싹을 피운 곳으로 기억된다. 1976년 이후에는 관악으로 이주해 단과대학 중심제의 특수학교에서 전체 서울대안의 단과대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술대학 동창회의 발족은 기록도 확실치 않고 관심 밖으로 선배들에게 문의해 봐도 아는 분이 없고 1946년 개교이래 6·25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동문들이 뿔뿔이 헤어져 더욱 그러하다. 다만 4·19 전후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 말이 맞을 것 같다. 특히 미술대학 출신들은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남의 간섭을 받기를 싫어하는 예술가 특유의 성격으로 혼자서 작업을 하는 특정적인 형태로 인해 동창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학교 문제가 복잡하게 변하던 시기에 동창회의 결속이 필요하다고 느낀 학교에 의해 초대 동창회 회장을 故 張雲祥(51년卒)동문이 맡게 됐고 2代 金永學(52년卒)·3代 故 劉漢元(50년卒)·4代 故 朴世元(50년卒)·5代 文學晋(52년卒)·6代 韓佑植(50년卒)·7代 白文基(50년卒)·8代 金瑞鳳(54년卒)동문 그리고 필자로 이어지고 있다. 7代 白文基회장 이전에는 동창회로서 미약했으나 이후로는 동창회와 모교간의 유대관계가 원만해지면서 크고 작은 모임과 행사들을 개최해 친목을 이루는데 기여했다. 특히 8代 金瑞鳳회장은 동문들의 전시회에 많이 참석하는 작가로도 유명했고 필자의 경우 96년에 1백4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서울대학교 50주년 기념 미술대학 첫 동창회전을 서울대 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와 함께 곱추춤(1인 창무극)으로 유명한 孔玉振여사의 해학적인 춤 공연은 타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때의 전시회 수익금은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위탁해 지금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1998년 동창회지를 만들어 알찬 소식지로서 지금도 운영되고 있으며 1999년 오랜 자료수집으로 이루어진 동창회 명부를 발간해 그동안 궁금해하면서 소식을 몰라 소원했던 동문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2000년 「서울대학교와 새천년」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전시회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3백70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했다. 200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창회 온라인전(ART-ON-LINE)은 현대의 미술전시 방법인 인터넷 전시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다 보편적 문화 현상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전시회로, 지금도 홈페이지(snuart.com)로 열려 있어 여러 동문들이 볼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2004년 5월에 있을 예정인 인터넷전은 현재 자료수집에 들어가 있으며 5월 하순에 전시기간을 1년으로 잡아 오픈할 계획으로, 이번에는 미술 도록을 만들어 작품을 출품한 동문들의 주소록도 함께 정리해 배포할 예정이다. 子(55년 美大卒·예술원 회원)회장 연혁 ●1974년~1986년 동창회 본격적인 업무 시작 ●1986년~1995년 회원명부 발간, 마포 총 동창회관 207호 입주 ●1996년 7월 「서울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미술대학 동창회전」 ●1996년 朴魯洙·白文基·文學晋동문 훈장수상, 메달증정식 개최 ●1996년 孔玉振(일인 창무극)여사 초청공연 개최 ●1996년 미술대학 발전 기금 전달식 ●1998년 동창회지 발간 ●1999년 회원명부 발간 ●2000년 「서울대학교와 새 천년전」 ●2001년 10월 미술대학 인터넷 동문전 「ART-ON-LINE」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