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호 2007년 9월] 뉴스 특별과정소식
柳明桓 주일본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주일본 대사로 부임한 柳明桓(행정66-70)동문이 30년 만에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富士山 해발 3천7백76m) 정상을 다시 밟았다.
1973년 제7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柳동문은 1976년 주일본 대사관 3등서기관으로 근무할 당시 무박 산행으로 후지산을 올랐었다. 매년 30만명 이상이 오르는 후지산은 7~8월만 개방한다.
柳대사는 지난 8월 18일 서울서 간 모교 국제대학원 朴英哲(경제58-63)초빙교수, 한국농구연맹 金榮秀(법학60-64 前문화체육부 장관)총재, 아주대 건축학부 李五峰(교육61-70 前조선일보 사진부장)겸임교수, (주)진양 梁圭模(사회61-65)회장 등과 함께 후지산 산행에 나섰다.
해발 2천4백m인 고고메(五合目)에서 시작해 해발 3천4백60m에 자리잡은 큐고메(九合目)의 만년설 산장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정상에 오른 柳대사 일행은 운 좋게 운무를 뚫고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柳대사는 동행한 동문들과 1박2일간 고소증을 이겨내야 하는 힘겨운 산행을 하면서도 지난 30년간의 한․일 관계를 되새겨 보며 일본의 미래를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본보 李五峰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