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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호 2007년 8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빌딩 기금 정성 무더위도 날렸다




 지난 6월 20일 신흥치과 河相完(치의학64-70)원장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5천만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하고 분할납부를 통해 2천만원을 보내왔다.
 32년째 영등포에서 진료를 해온 河동문은 "재학시절, 입학장학금을 받게 돼 언젠가는 모교에 진 빚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창회보에 장학빌딩 건립과정을 지켜보면서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학빌딩 건립 후 발생되는 임대 수익금을 통해 `河相完특지장학회' 명의로 모교 치주과학교실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河동문은 "장학빌딩 기공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준공식 때는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자리해 모교가 세계 일류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동참했다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李涇鐸동문 3천만원

 지난 7월 5일 유니맥트레이딩 李涇鐸(섬유공학57-61)사장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3천만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앞으로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이 꼭 필요한 모교 재학생에게 '李涇鐸기금장학회' 명의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대 발전을 위해 조금씩 기금을 지원해온 李동문은 "이북 평남에서 태어나 해방 후 가족과 함께 월남해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대학 졸업 후 공장생활, 무역회사 간부를 거쳐 직접 회사를 운영하며 바쁘게 지내왔는데, 내년이면 70세가 되고 또 은퇴하는 시점에 이르고 보니 모교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돼 이제부터라도 돕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李동문의 가족 중에 장녀 李賢振(수학교육85-89)동문, 사위 劉光烈(경제82-86)동문, 장남 李洋振(치의학88-92)동문, 며느리 金紀男(치의학91-95)동문이 모교 출신이다.

徐炳倫회장 2천만원

 지난 6월 15일 로지스올그룹 徐炳倫(농공69-73)회장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2천만원을 출연했다.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회장이자 한국물류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徐동문은 앞으로 '徐炳倫기금장학회' 명의로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금장학회' 늘어나

 지난 5월 30일 신송산업 曺甲周(경제58-63)회장과 부인 鄭貞永(불문62-66)동문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각각 1천만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해 개인 명의의 기금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6월 21일에는 엘코마 金相洙(자원공학73-77)대표가 장남 김태훈(건축02-07)동문과 공동명의로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천1백만원을 출연했으며, 6월 27일 홍익법무법인 安東壹(법학59-63)변호사가 1천2백만원을 쾌척했다.
 또 7월 3일 안경상법률사무소 安景相(행정57졸)변호사가 부인 金正愛(가정교육54-58)동문과 공동명의로 1천만원, 7월 19일 삼안 金秉麟(토목공학55-59)고문이 '금계기금장학회' 명의로 1천만원을 보내왔다. 
 한편 지난 7월 25일 吳相壕(전기공학48-55)동문이 1천2백만원을 출연했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