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호 2007년 6월] 뉴스 모교소식
학점부여 방식, 학생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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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가 지난 5월 20일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학생이 학점부여 방식을 결정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등급제'와 `S/U(成敗)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학점부여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올 2학기부터 교양체육 실기과목에 적용키로 했다. 등급제는 성적을 A+에서 F까지 13단계로 나눠 4.3~0점 등급별로 학점을 주는 방식이고 S/U제는 일정 수준의 학업 성취도에 도달한 경우 `Success'(과목이수 성공)를, 그렇지 못한 경우 `Unsuccess'(이수 실패)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모교는 대부분의 교과에 등급제를 적용하고 일부 교과에만 S/U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1학점짜리 교과인 예체능 교양 실기과목은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게 아니라 폭넓은 교양을 쌓도록 하는 것이므로 등급제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모교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우선 30개 종목에 1백30여 개 강좌가 개설된 교양체육 실기과목에 이 방식을 도입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배워야 할 과목에서까지 학점 경쟁이 벌어질 뿐 아니라 노력 여하에 관계없이 신체적 조건과 감각에 따라 학점을 부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朴恩正기초교육원장은 "교양수업은 되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많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분야를 배우도록 해야 한다"며 "S/U제 도입이 지?덕?체를 고루 함양하고 기초 체력과 협동심 등을 기른다는 교양 체육 취지에 맞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