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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호 2007년 6월] 뉴스 본회소식

재미동창회 9대 李典九회장 체제 출범



순방단 환영전야제 열어 金永德동문 등에 감사패
재미동창회(회장 李英?)는 지난 5월 18일 뉴욕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본회 순방단, 모교 보직교수 그리고 각 지부 평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의원 및 순방단 환영 전야제를 개최했다.
金琦漢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야제에서 李英?회장은 "지난 2년간 저와 함께 한 제8대 집행부 임원들께서 대과 없이 맡은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매년 방문해주시는 林光洙회장님과 동창회 임원 그리고 모교 權斗煥대학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역만리 타국에서 동문의 정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광장이 있어 마음 든든하며, 특히 각 지역 평의원들께서 헌신적으로 집행부를 돕고 협조하는 모습을 보며 재미동창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李典九수석부회장이 각 지부 현황보고와 함께 이날 참석한 평의원들을 소개했다. 또 본회 許 瑄사무총장의 본국 방문단 소개에 이어 모교 金亨俊기획실장이 모교에서 온 權斗煥대학원장, 李政宰학생처장, 발전기금 朱鍾南상임이사?金聖鈗전문위원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李英?회장은 李重熙(섬유공학50­57)?金榮德(토목공학58졸)?崔旺壽(광산62­67)?安智英(사회사업67­71)?鄭蓮珍(서양사학81입)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재미동창회 발전을 위해 본국에서 정성을 보내온 趙 淳(상대전문부46­49)?金容駿(화학공학52졸)?趙炳祐(섬유공학59­64)?姜思俊(국악63­67)?鄭修仁(국악98­02)동문에게 우편으로 감사패를 보내기로 했다.
재미동창회는 지난 5월 19일 뉴욕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본회?모교 순방단 및 각 지부 평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평의원회의를 개최했다.

16차 평의원회의 개최 宋舜英수석부회장 선출
李英?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회 林光洙회장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우리사회에는 전문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학문이 서로 교류하는 多학문 제휴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 재미동창회도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해 조직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 요지 참조〉
인사말을 마친 후 林회장이 李英?회장에게 재미동창회 격려금으로 금일봉을 전했으며, 장학빌딩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한 뉴욕지부 李俊行(섬유공학48­54)이사장에게 부회장 선임장을 수여했다.
이어 모교 權斗煥대학원장이 李長茂총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2020년에는 모교가 세계 20위권에 도전하고, 이후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전한다는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백 개 전공분야 가운데 50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도약하기 위해 李長茂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재미동창회를 비롯한 해외 동문들께서 모교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모교와 후진을 위한 1백만불 기금위원회 吳仁錫위원장은 "유증이나 생명보험 수혜자로 기금을 약정한 동문이 증가해 실질적으로 1백만불이 확보됐으나 그동안 50여 만불을 지출해 좀 더 계획 있게 기금을 운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단순히 기금을 본국으로 보낼 것이 아니라 이곳으로 유학 오는 후배나 교수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교육을 제공하고, 현지에서 이들에게 장학 및 연구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관악후원회 李來源부회장은 후원회 보고를 통해 "앞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여 대도시가 아닌 지역의 능력있고 비전 있는 동문이 회장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구독료와 관악후원회비 납부율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안건 심의에서 7월 1일부터 재미동창회를 이끌어갈 李典九(임학60­64 뉴욕골프센터 대표)회장을 인준했으며, 제9대 집행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차기 수석부회장에는 단일후보로 나선 시카고지부 宋舜英(정치52­56)전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宋동문은 30여 여간 금융회사에서 근무했으며, 관악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회칙개정을 통해 `연회비를 1백불 이상으로 책정한다', `전임회장을 당연직 평의원으로 위촉한다'는 항목을 추가했으며, 영문으로 표기된 `Funds Management Committee'를 `모교 발전 기금 위원회(Funds Management Committee Alma Mater)'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그밖에 회칙위원회 위원을 7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장학위원회.미주관악후원회.포상위원회.회장단 인수인계.감사 세칙을 통과시켰다.
기타 안건으로 재미동창회 감사에 金昌洙(약학64­68)?朴平一(농경제69­76)동문을 각각 선출했다. 또 회칙개정 위원에 李龍洛(기계공학48­53)?金知榮(영어교육69­73)?申應男(임학70­74)동문, 기금관리 위원에 方恩鎬(경성약전42­45)?金泰煥(의학64졸)동문을 추가로 선임했다.
재미동창회는 지난 5월 19일 뉴욕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본회 순방단과 재미 평의원을 비롯해 뉴욕지부 동문 및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潘基文유엔 사무총장 관악대상 시상식 겸 환영만찬회를 개최했다.

만찬서 공로패 시상 潘基文총장에 冠岳大賞
시상식이 개최되기 전 리셉션장에는 潘基文유엔 사무총장을 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온 동문들과 일반인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潘총장과 함께 각 단과대학별로 기념사진을 찍을 때에도 악수를 나누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어 안전수행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李英?회장, 뉴욕지부 閔丙德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회 林光洙회장이 재미동창회 발전에 헌신한 상임이사회 韓義生(수의학60­66)?吳仁煥(천문기상63­67)위원, 朴平一(농경제69­76)감사, 柳弘烈(천문74­78)재무국장, 재미동창회보 李善明(외교59입)주필, 휴스턴지부 李奎振(약학60­64)회장, 시카고지부 朴姸姬(간호61­65)?워싱턴지부 尹台根(경제69­73)전임회장을 비롯해 모교의 위상을 드높인 국립전립선암연구센터 林鍾湜(의학50­57)부회장, MD앤더슨암센터 金義信(의학66졸)교수, 孔順玉(간호66­70)前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한인회장, 高日錫(보대원69­71)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제2회 자랑스런 재미 동문상 시상식에서 모교 權斗煥대학원장이 사회기여부문 수상자인 李萬澤(의학54­58)前미주한인의사협회장, 영광부문 수상자인 鄭垈鉉(금속공학54입)前국제원자력기구 핵사찰 위원과 동문참여부문 수상자인 뉴욕지부 李俊行(섬유공학48­54)이사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어 본회 林光洙회장이 지난 3월 16일 본국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9회 冠岳大賞 영광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潘基文(외교63­70)유엔 사무총장에게 상패와 함께 순금 메달을 수여했다.
林회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 4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으신 潘총장께서는 남달리 성실하고 겸손하고 머리가 좋은 동문으로, 남을 돕고 베풀며 배려하면서 겸손하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성공적 삶을 실천해 왔기에 전 동문은 앞으로도 潘총장의 건투와 건승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성원하겠다??고 전했다.
潘基文유엔 사무총장은 답사에서 "서울대는 한국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자 상황에 따라서는 한국사회에서 시대의 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러한 전통을 가진 동문 여러분과 함께 수학했다는 것을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李英?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李典九차기 회장을 격려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본회 林光洙회장이 "그동안 재미동창회를 재미있고 보람차게 이끌어오신 李英?회장님과 워싱턴DC 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2년간 재미동창회를 이끌어갈 李典九회장님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뛰어난 리더십의 소유자로서 동문들의 다양한 의사를 잘 반영해 재미동창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廉京?(성악85­89)동문을 비롯한 많은 음대 출신 동문들이 참석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에서 `나는 거리의 이발사'와 `사공의 노래' 등을 축가로 선사했다.


강연회.골프대회 성황
재미동창회는 지난 5월 19일 평의원 및 동문 가족을 위한 학술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崔英鎭유엔 대사가 `미국?북한 외교관계수립 후 한반도 통일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미국NIH국립 암연구소 이병국 수석연구원이 `암세포의 간판 유전자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동문들에게 다양한 건강지식을 전했다.
한편 20일 New Heamstead에 위치한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뉴욕지부동창회 주최로 평의원 환영 골프대회 및 연회를 개최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뉴욕지부 閔丙德회장, 골든클럽 鄭澤洙회장의 환영인사가 있었으며, 뉴욕지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金世中(토목공학57졸)동문이 ??뉴욕지부동창회가 앞으로 재미동창회가 추진해 나갈 여러 가지 사업들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자??고 다짐했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