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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호 2007년 5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빌딩건립위원회

문화공간 논의..'건축예정가격 결정위원회'구성

본회의 재단법인 관악회(이사장 林光洙)는 지난 4월 17일 제11차 장학빌딩건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축되는 장학빌딩의 전반적 개요 설명에 이어 음악 연주홀, 미술품 전시갤러리, 명예의 전당 등 문화공간에 대한 배치와 주차장 시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건축예정가격 결정위원회(이하 건결위)'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
또 관악회 이사회, 동창회 상임이사회 및 부회장단 연석회의에 시공사로 임광토건을 천거키로 뜻을 모았다. 장학빌딩 설계를 맡은 간삼파트너스 吳東熙사장의 장학빌딩의 전반적인 구조와 미술품 전시갤러리, 예식장 및 연회실, 임대층과 명예의 전당, 옥상정원, 주차장 등 공간배치 및 기능에 대한 브리핑으로 이날 회의가 시작됐다.
吳사장은 음악홀 건립과 관련해 ??법적 제약과 투자비용 등의 문제로 전문음악홀을 만드는 것은 어려워졌다며 대안으로 2층 예식홀과 18층 명예의 전당을 음악 연주가 가능한 다목적홀로 만드는 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을 꾸미는 작업은 미대동창회 金鳳九회장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기로 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건립기금 참여동문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한 동판 및 부조와 모교와 동창회를 상징하는 기념물 등으로 꾸며지며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간단한 음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건결위'는 孫一根상임부회장, 洪性大,尹勤煥?李相周부회장, 朴英俊감사 등 5인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여기에 시공 및 적성에 관한 전문가 3~4인을 두어 자문을 받기로 했다. `건결위'는 적정 도급금액 수준,공사 견적금액에 대한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洪性大부회장 겸 관악회 상임이사는 일반 공개입찰에 부쳐서 시공업자를 찾는 방법이 있으나 같은 설계에 같은 건축비를 들여도 시공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건물의 품질은 사뭇 다르기 마련이기 때문에 마침 본회 林光洙회장이 `임광토건'을 경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임광토건'과 수의계약을 맺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洪부회장은 그 이유로서 △장학빌딩 건립은 林회장이 회장 취임시 스스로 약속한 사업으로서 백년, 2백년이 가도 끄덕 없는 건물, 서울의 명소로 불릴 만큼 멋진 건물을 짓겠다는 의지가 강한 점 △설계예가가 당초 모금 목표액보다 크게 높은데다, 건립기금 출연약속이 대부분 5년 분할납이어서 자금 흐름이 좋지 않은 점 △만일 林회장이 맡아만 준다면 손익에 구애받지 않고 명예를 건 훌륭한 장학빌딩을 지어 줄 것이라 기대되는 점을 들었다.
이어 洪부회장은 林회장과의 수의계약은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를 건립추진위원회의 의결만으로 집행할 것이 아니라 총동창회 부회장단, 상임이사회, 재단법인 관악회 이사회의 연석회의에서 추인을 받는 절차를 밟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건립위원들은 洪性大 관악회 상임이사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 연석회의와 건결위의 결과에 따라 林光洙회장에게 수의계약을 간곡히 부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林光洙회장과 孫一根상임부회장, 洪性大부회장, 朴英俊감사, 許 瑄사무총장을 비롯해 尹勤煥?朴熙伯,李相周,孔大植,李炯均,辛鉉雄부회장, 南仲九논설위원, 金鳳九미대동창회장, 徐桂淑음대동창회장, 간삼파트너스 吳東熙사장 등이 참석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