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13호 2004년 4월] 뉴스 본회소식

회장 수락 인사말 <요지>

존경하는 서울대 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淺學菲才한 저에게 다시 동창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이 순간 열과 성을 다해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드리는 바입니다. 금년은 전체 동문의 수가 학위 기준으로 30만을 헤아리게 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며 또한 동창신관 신관 건축에 대해서도 동문들의 중지가 모아지고 청사진이 마련되는 뜻 깊은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관 건축에 관해서는 모교 내에 동창회관을 신축하려던 꿈을 접고 힘은 들지마는 현 마포회관 자리에 7천5백평 규모로 지상 16층, 지하 6층의 격조 높은 동창회관을 짓는다면 우리 동문들의 염원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밖에 특지장학금은 신관건축과 연계, 획기적인 확대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바 우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의 지원 폭을 넓히며, 모교의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이공계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현재 10만부를 발간하고 있는 동창회보를 관악언론인회의 지원을 받아 편집, 디자인, 내용 등을 쇄신하여 「기다려지고 읽혀지는 회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문 상호간, 모교와 동창회간의 가교와 대화의 광장으로 회보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젊은 동문들과 여성 동문들이 동창회 활동에 흔쾌히 참여하여 서울大人의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도록 만들겠습니다. 서울대학교라는 이름아래 뜻을 함께 하고 있는 동문 여러분! 저는 서울대학교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국가와 민족에 크게 기여해온 서울大人 가족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세월을 되돌아볼 때, 모교는 저의 학문과 인격의 토양이었고 스승이었고 어머니였으며 원대한 꿈을 심어준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제 뒤편에는 「VERITAS LUX MEA - 진리는 나의 빛」이란 창학정신이 태산처럼 우뚝 서서 저를 지켜주었습니다. 이제 세계 「Top 10 大學」으로 웅비코자 하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뜻과 힘을 한데 모읍시다. 그리고 서울대가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조국과 민족 앞에 책임을 다하는 서울大人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