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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호 2007년 3월] 뉴스 모교소식

제61회 학위수여식

학사.석사.박사 총 5천3백99명 배출

제61회 학위수여식

학사.석사.박사 총 5천3백99명 배출


李총장 "대한민국 도약시키는 첨병되기를"

 모교(총장 李長茂)는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 모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6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孔大植.禹仁性부회장, 許 瑄사무총장을 비롯해 모교 權彛赫.李賢宰.趙完圭.鮮于仲皓.李基俊.鄭雲燦 전임 총장과 李長茂총장, 보직교수, 학부모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金完鎭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박사 4백58명, 석.박사통합 95명, 석사 1천6백22명, 학사 3천2백24명 등 총 5천3백9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李長茂총장은 식사를 통해 "창조적 지성과 지성적 균형의 지혜를 갖추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지 수시로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며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한단계 도약시킬 위대한 세대의 첨병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에게 "知的正直을 지켜나가고,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며 나눔의 문화정착에 앞장서달라"고 말한 뒤 "나보다 부족한 이웃, 나보다 덜 배운 이웃, 나보다 성치 못한 이웃에게 베풀고 나누는 서울대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모교는 겨레의 대학에서 세계의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국제캠퍼스'와 `그린바이오연구단지'의 신설 등 새로운 도약을 구상하고 있으며 초일류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졸업생의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식사.축사 요지 참조〉
 이어 음대 朴賢宰(성악86-90)교수가 축가를 선사했으며, 졸업생을 대표해 수학과 徐懿璘동문이 인사를 했다.
 인문대학 언어학과 백은진 동문 등 16명이 각 단과대학 성적 최우수 졸업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28명, 석사 54명, 박사 20명 등 총 1백2명이다.
 한편 최고령 졸업생은 1971년 사회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지 36년만에 학사모를 쓰게 된 梁官洙(57세)동문이다.
 梁동문은 1970~1980년대 학생운동에 앞장서 세 번의 제적을 받았고 2005년 `민주화운동관련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아 명예회복됐다.
 梁동문은 "대학가서 공부는 안하고 맨날 시위만 한다며 애태웠던 부모님의 영전에 졸업장을 바치고 싶어 늦게나마 복학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梁동문은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오사카 경제법과대.고려대.성공회대 등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각 단과대학별 총장상과 동창회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 : 백은진 - 김정현 ▲사회대 : 홍지연 - 김가원 ▲자연대 : 서의린 - 서인석 ▲간호대 : 황은성 - 김잔디 ▲경영대 : 장성용 - 민효원 ▲공대 : 권기태 - 신용대 ▲농생대 : 김병식 - 박 찬 ▲미대 : 장소연 - 이혜진 ▲법대 : 조수진 - 나원식 ▲사대 : 이병민 - 이수창 ▲생활대 : 박효은 - 박주령 ▲수의대 : 강병학 - 윤영민 ▲약대 : 강민희 - 최유진 ▲음대 : 김소영 - 이정현 ▲의대 : 김민지 - 안성준 ▲치대 : 안효원 - 민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