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46호 2007년 1월] 뉴스 본회소식

재단법인 관악회 제98차 이사회


재단법인 관악회 제98차 이사회
특별사업비 81억.장학금 5억 유지












재단법인 관악회(이사장 林光洙)는 지난 12월 21일 모교 관악캠퍼스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제98차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장학빌딩 세부 설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許 瑄사무총장은 2007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장학빌딩 건립을 위한 마포회관 철거 공사관계로 임대수입이 없어져 임금동결, 사무비 절약 등으로 재정을 최대한 긴축해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예년도 수준을 유지해야된다는 집행부와 동문들의 의견에 따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5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빌딩 건립을 위한 특별목적사업비 명목으로 81억원을 모금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계약금 30억원, 공사비 50억원 그리고 마포회관 철거비용 1억원 정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81억원의 건립기금을 모금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건심의에서 참석자들은 장학금 5억원 지급, 장학빌딩 건립기금 2차년도 목표인 81억원 달성이 포함된 관악회 2007년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신임 이사로 덕흥상사 權永대(약학55-59)회장을 선임했다.
 이사회를 마친 후 장학빌딩 설계용역업체로 선정된 간삼파트너스 吳東熙(건축78-82)사장이 장학빌딩에 대한 세부설계 및 계획을 발표했다.
 李吉女이사는 이날 건배사에서 "동창회관 건축과 기금모금에는 의외의 많은 어려움이 있게 마련인데, 착공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단계까지 진행시킨 林光洙회장님의 노고에 동문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洪性大상임이사는 "장학빌딩은 임대층이 많아야 수익금을 극대화시킬 수 있지만, 일반인을 위한 문화공간도 필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좋은 의견을 많이 제안해줄 것을 부탁했다.
 단과대학동창회장을 대표해 徐桂淑음대동창회장은 "마포는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3백석 규모의 전문 연주홀을 유치한다면 1년 내내 음악인들과 관객들로 만원을 이룰 것"이라고 피력했다.
 金鳳九미대동창회장은 "타 대학은 서울시내에 미대동문들을 위한 갤러리가 있는데, 동창회가 졸업생을 위한 갤러리를 마련해준다면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히 명문대학에서 수학한 모교 사회학과 金璟東명예교수(미시건대학) . 정치학과 張達重(버클리대학) . 법학부 成樂寅(파리2대학) . 재료공학부 尹在倫(MIT대학) . 경제학부 洪起玄(하버드대학)교수가 참석해 명문대의 동창회관 운영과 기금 모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金璟東명예교수는 "가만히 앉아서는 절대 모금할 수 없다"며 "미국에서는 1달러를 모금하는데 16센트를 사용하듯이 과감한 투자와 적극성으로 모금활동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또 張達重교수는 "해외 동문들이 묵으면서 여러 가지 소식이나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辛鉉雄부회장은 "金壽根동문이 설계한 마포회관은 하나의 훌륭한 작품"이라며 "건물을 철거하기 전에 축소된 외관의 모형을 제작해서 장학빌딩 내에 두거나 사진첩을 만들어 보관한다면 한 눈에 동창회관의 역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李御寧 前문화부 장관이 "누가 봐도 '서울대 동창회관'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상징성을 고려해서 수익성, 문화경쟁력 그리고 현대성을 고루 갖춘 '조화된' 건물이 돼야 한다"고 역설한 뒤 "설계가 끝나고 준공에 들어가면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내놓아도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모임을 많이 열어 후회 없는 장학빌딩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林光洙이사장은 이날 제안한 의견들을 검토해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기로 하고, 최종설계 전까지 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