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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호 2007년 1월] 뉴스 본회소식

건립기금 출연 새해에도 줄이어


건립기금 출연 새해에도 줄이어
  
  


  경원대 李吉女총장 3억 쾌척


지난 12월 14일 경원대 李吉女(의학51-57 가천길재단 이사장  ?  본회 부회장)총장(사진)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 '李吉女특지장학회' 명의로 총 3억원의 기금을 운영하게 됐다.
 96년과 2004년에 각각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는 李동문은 그동안 50여 명의 의대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왔다.
 의대동창회장을 10년간 역임한 李동문은 재임시절 의대 동문들의 요람인 함춘회관을 짓기 위해 적극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현재 연건캠퍼스에 동창회관이 들어서 있다.
 또 인류복지와 의료계를 위해 크게 공헌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함춘대상 제정과 함춘미술전을 개최하는 등 동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헌신했다.
 2003년 모교 '자랑스러운 서울대인'과 본회 '관악대상'(참여부문)을 수상한 李동문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의료봉사활동을 50년간 펼쳐 국민보건 의료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성물산 姜淳杰회장 1억 약정
 

"저와 세 아들인 장남 承模(경제81-85).차남 承源(불문83-87).3남 承埈(사법85-89)이가 모두 서울대 동문으로서 그동안 모교로부터 받은 사랑의 일부분이라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12월 12일 유성물산교역 姜淳杰(법학54-58)회장(사진)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 '姜淳杰특지장학회' 명의로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30세의 젊은 나이에 유성물산교역을 설립한 姜동문은 인삼 등 농수산물을 수출하다 74년부터 '유동 골뱅이'로 유명한 '유동'브랜드 통조림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姜동문은 "모교에 입학한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그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다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큰 손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은 바로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전했다.



  



  성지출판 洪尙郁사장 1억 출연

지난 12월 18일 성지출판 洪尙郁(원예83-87)사장(사진)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5천만원을 출연함에 따라 '洪尙郁특지장학회' 명의로 총 1억원의 기금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2001년 특지장학금 5천만원을 출연한 바 있는 洪동문은 그동안 洪동문이 특별히 지정한 학교법인 상산학원 출신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洪동문은 2006년 발행 40주년을 맞이한 '수학의 정석' 저자이자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0억원을 출연한 상산학원 洪性大(수학57-61 본회 부회장 겸 관악회 상임이사)이사장의 장남이다. 洪性大이사장은 지난 96년부터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자립형 사립고인 상산고교, 명봉도서관 등을 설립했다.
 장학빌딩 건립 후 발생되는 임대수익금을 통해 洪동문 명의로 더 많은 재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양유실업 柳在明대표 5천만원 약정


지난 12월 28일 양유실업 柳在明(AMP 34기)대표(사진)가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5천만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하고 먼저 1천6백만원을 보내왔다. 장학빌딩 건립 후 발생되는 임대수익금을 통해 '柳在明특지장학회' 명의로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柳동문은 "1970년대 문교부 행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서울대와 관련된 일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게 됐다"며 "20대 때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등록금을 조금씩 지원해온 것이 장학빌딩 건립출연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대사업을 하는 동안 여유가 생기면 더 출연할 계획"이라며 "심신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대 재학생과 국가의 질서를 지키게 하는 법대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으면 좋겠다"고.





 

일본 오사카지부

  李雲柱.吳知恩부부
  5천만원 보내와

지난 12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Lee's Clinic 원장으로 있는 李雲柱(의학83-87)동문과 Osaka Shoin Women's College 교수인 부인 吳知恩(인류83-87)동문(사진右)이 공동명의로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5천만원을 쾌척했다.
 李동문은 "2006년 4월 본회 林光洙회장님께서 이곳 오사카지부를 방문해 장학빌딩 건립에 대한 얘기를 듣게 돼 모교 재학시절 李創基교수님의 특별한 배려로 장학금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한 뒤 "그 덕분에 일본에서 병원을 개업할 수 있었고, 대학원 시절 아내를 만나 부친 李元植(중문48-51)동문과 장인 吳相壕(전기공학48-55)동문, 이렇게 넷이 서울대 가족을 이뤘으니 모교사랑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부친께서는 지금도 동창회보를 받아보시면 한 자도 빠뜨리지 않고 통독하시는데, 3년 뒤에 장학빌딩이 완성된다고 하니 현재 15살된 딸과 7살된 아들과 함께 꼭 한번 마포에 들러 우리 가족의 정성이 보태진 장학빌딩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양행 高源鎬회장
3천만원 지원

 지난 12월 15일 대한양행 高源鎬(기계공학48졸)회장이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3천만원을 출연했다. 高동문이 출연한 기금은 장학빌딩 건립 후 발생되는 임대수익금을 통해 '高源鎬기금장학회' 명의로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5년간 기계동문회장을 지낸 高동문은 대한보일러 대표를 거쳐 현재 기계생산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럭비선수였던 高동문은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고등학교 럭비부 지도교사,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맡았다. 올해 85세인 高동문은 지금도 가끔 럭비대회가 열리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고.


1천만원 출연 줄이어

 지난 12월 28일까지 본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세양 朴浚郁(약학55-59)대표가 1천60만원을 보내왔으며, 동문부부인 崔俊基(조선항공57-61)前한국하우톤 부회장과 洪淳子(독어교육61-65)前한성여고 교사가 각각 1천만원을 출연했다.
 또 김두만세무사무소 金斗萬(상학59-63)소장, 우석대 金榮石(경제60-66)총장, 3Z 金 哲(기계공학64-68)사장,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金一燮(경영64-69 관악회 이사)회장, 경우시스테크 張世權(농공70-76)대표, 吳炳濟(AMP 21기)前이화염직 회장이 각각 1천만원을 보내왔다.
 기금을 출연한 동문은 개인 명의의 '기금장학회'를 설립하게 되며, 장학빌딩 건립 후 발생되는 임대수익금을 통해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