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호 2006년 7월] 뉴스 지부소식
정치학과 八三會
정치학과 八三會
매년 입학일에 뭉쳐
1950년(단기4283년) 정치학과에 입학한 八三會(회장 金珣模) 동문 12명이 지난 6월 19일 서울 동숭동 옛 문리대 본관(現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자리 앞 마로니에 나무 아래서 뭉쳤다.
이날 모임에는 孔大植. 金珣模. 金龍祚. 金顯誠. 朴元雨. 徐仁壽. 宋柱仁. 趙成鈺. 兪賢濬. 李浚範. 崔昌洛. 韓宇錫동문이 참석했다.
八三會 살림을 맡고 있는 朴元雨총무는 "6월 19일이 입학일이라 매년 이날 모임을 갖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참석 인원이 줄고 있다"며 "더 늙기 전에 자주 모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50년 입학당시 총 인원은 91명. 이 중 전쟁으로 죽거나 북으로 간 학우들이 30여 명, 늙고 병들어 유명을 달리한 동문이 20여 명이고 현재 연락이 가능한 동문은 30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朴총무는 "입학 후 전쟁이 나는 바람에 거의 수업을 받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 함께 한 추억은 많지 않다"며 "그러나 그 혼란한 와중에 같은 학과에 입학했다는 사실 하나로 끈끈한 정을 맺고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