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호 2006년 7월] 뉴스 모교소식
국내 첫 대학미술관 MoA 개관

국내 첫 대학미술관 MoA 개관
'현대미술로의 초대' 전시 … 무료관람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하고 삼성문화재단(이사장 李健熙)이 건립해 관심을 모았던 모교 미술관(Museum of Art)이 지난 6월 7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 기념식에는 모교 鄭雲燦총장. 李鎬仁부총장. 李鍾祥명예교수, 삼성미술관 리움 洪羅喜관장, 미대동창회 金鳳九회장, 본회 許 瑄사무총장 등 2백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국내 첫 대학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미술관 건립을 후원한 삼성미술관 리움 洪羅喜(응용미술63-67)관장은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모교에 조그마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대 미술관 출범은 전시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면에서도 우리 나라 미술문화 발전을 촉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술관 MoA(www.snumoa.org)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7월 21일까지 '현대미술로의 초대' 전시회를 갖는다. 29명의 국내외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형식주의적 추상, 반복의 심리, 기계적 미학, 재현의 충동의 네 가지 소주제로 분류 배치해 현대미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모아는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 건축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공중에 떠있는 듯한 반투명 유리건물의 독특한 형태가 시선을 끌고 안으로 들어가면 나선형 계단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어 편안하게 걸어다니며 볼 수 있다.
鄭馨民(응용미술70입)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작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을 만들어 입구에 배치했고, 일반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금요일까지 운영하려 했던 것을 토요일로 연장했다"며 "많은 동문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아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관악캠퍼스의 모습도 보고 좋은 관람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매년 4회 정도의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동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관람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이번 전시회는 개관을 기념해 무료로 볼 수 있다.
미술관 MoA는 지상 3층, 지하 3층, 연면적 1천3백57평으로 관악캠퍼스 정문 좌측 녹지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