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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호 2006년 3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iIP동창회 金明道회장(영진로지스틱스 회장)


 IT벤처산업과정(iIP)동창회는 지난 12월 8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에 영진로지스틱스 金明道(3기)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金회장은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회원간 친목도모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창회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소감과 각오 한 마디.

 "인품이나 능력 면에서 월등한 분들이 많으신데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 것은 동창회의 역사가 짧은 만큼 강도 높은 헌신과 봉사를 하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전임 회장단에서 쌓은 초석 위에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동창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동창회에 대한 소개를.

 "지난 2002년 10월 1기를 배출하고 현재 4기까지 총 1백8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업계와 타 업종에 종사하는 회원의 비율이 7대 3정도 되며 과정 특성상 30~40대 젊은 동문이 많은 편입니다. 수석부회장에 마스터즈인터내셔널 李哲佑(2기)대표와 총간사장으로 노메드테크놀로지 安宣源(1기)고문이 봉사하고 계십니다. 동창회 활동으로는 정기워크숍과 매월 골프.등산 등의 동호회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임원으로 참여해 오셨는데 문제점이라면.

 "4기를 끝으로 학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어 회원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기가 호전되면 다시 강좌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지금상황이 더욱 똘똘 뭉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자주 연락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통합명부 발간.취미클럽 활성화"

 - 올해의 행사계획은.

 "우선 전체 동문의 회원명부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또 골프모임이나 등산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동문들을 위해 가칭 '신자유 클럽'을 만들어 사진.먹거리 탐방.문화답사 등 복합취미 클럽을 활성화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증진시켜 보려고 합니다. 회원사 방문을 통해 경영조언 등의 협력을 구축하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해외산업시찰, 세미나 등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47년 서울 태생인 金회장은 해외수출입화물 무역업체인 영진로지스틱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예술문화협의회 회장과 필로스교향악단 기획운영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음악에 조예가 깊다. 가족으로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