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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호 2006년 2월] 기고 감상평

자신의 業 빛내는 것이 모교 사랑


 총동창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여러 선배님들과 각계를 대표하는 동문들께서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모교를 사랑하자, 모교를 생각해야 된다, 모교를 도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모교를 가장 잘 돕는 길인지 제가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할까 합니다.




朴 室 相(AM P 9기 . AIC 9기)

월드조인트 사장





 첫째, 자신이 하는 업에 대해서 최고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수에 맞게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최고가 되든,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최고가 되든, 세계에서 최고가 되든,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희망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업에 관계없이 어떤 일에 종사하든지 열심히 일해야 동문이 운영하는 곳에 자주 가게 되고, 자랑삼아 선전도 하게 되지 않을까요. 모교 찬조를 적게 하더라도 자신의 업을 빛내면 이것이 곧 모교 사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둘째, 자신의 건강에 알맞은 일과시간을 배분하면 어떨는지요. 예를 들면 근무시간을 위해 4시간, 건강을 위해 4시간을 투자하는 등 체계적으로 하루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셋째, 과학적으로 절제와 근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너는 별수 있느냐는 핀잔을 주는 동문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간단히 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필자는 현재 35년간 가스밸브 등을 제조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998년 IMF로 큰 어려움을 겪은 뒤 중국 투자를 결심, 지난 2000년 '10년 사업계획서'를 만들었습니다. 오는 2011년이 되면 40년간 한 업종에서 종사하게 됩니다. 세계에서 1등을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지금은 한국에서 1등, 5년 후에는 아시아에서 1등, 2011년에는 세계에서 1등을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이죠. 5년이 경과한 현재 아시아에서 1등이라는 말을 듣기 시작했으며, 세계 1등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습니다.

 55세에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중국 상해 복단대학과 교통대학에서 각각 1년씩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2005년에는 '고급 비즈니스 중국어' 책을 발간해 시간을 쪼개어 강단에서 중국어 강의도 합니다. 또 57세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해 환갑의 나이에 각종 인라인 대회에서 거꾸로 1, 2등을 하지만, '즐겁게, 건강하게 살자'는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배우며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활동하기 위해서 저는 새벽 5시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저녁 9시에 잠이 듭니다. 4시간 근무하고 건강을 위해 4시간을 투자하니 체중도 68kg에서 63kg으로 줄었으며, 이렇게 자기 분수에 맞는 성공적인 삶을 살 때에 자연히 분수에 맞게 찬조도 하게 되고, 건강장수도 누릴 수 있어 이것이 가장 정확한 모교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