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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호 2026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석좌교수 3명·특임석좌교수 2명 임용

탁월한 연구자 활동 수당 지원 서울대 석좌교수 총 15명
석좌교수 3명·특임석좌교수 2명 임용



탁월한 연구자 활동 수당 지원
서울대 석좌교수 총 15명

서울대가 9월 1일 자로 김병준(동양사80) 동양사학과 교수, 김빛내리(미생물88) 생명과학부 교수, 성영은(공업화학82)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장경섭(사회80) 사회학과 교수와 이용환(농생물79) 농생명공학부 교수는 특임석좌교수로 임용했다. 김빛내리 교수는 2017년 처음 석좌교수에 임용된 뒤 이번에 재임용됐다. 

김병준 교수는 동아시아 고대 제국의 변경과 지배를 거시적 시각에서 연구해 국제학계의 논의를 이끌었다. RNA 생물학의 세계적 석학인 김빛내리 교수는 마이크로RNA 생성·조절 원리를 밝히고 RNA 치료제와 백신 연구를 선도해 왔다. 성영은 교수는 그린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배터리 등 전기화학 분야에서 650여 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특임석좌교수 제도는 탁월한 연구자가 정년 뒤에도 연구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임석좌교수는 정년퇴직일부터 5년간 임용되며 한 차례 재임용할 수 있다. 장경섭 교수는 ‘압축적 근대성’과 ‘개발시민권’ 등을 이론화해 한국과 동아시아 사회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 이용환 교수는 벼 도열병을 중심으로 식물병원균의 침입 기작과 병원성을 규명했으며, 2023년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식물병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대에는 이들을 포함해 석좌교수 11명과 특임석좌교수 3명, 초빙석좌교수 1명 등 모두 15명이 재직하고 있다. 기존 특임석좌교수는 계량경제학 분야의 황윤재(경제79) 경제학부 교수다. 또 석좌교수로 김병연(경제81) 교수, 박병욱(계산통계78) 교수, 최해천(기계81) 교수, 황철성(무기재료83) 교수, 이경무(제어계측80) 교수, 현택환(화학83) 교수, 최도일(농생물82) 교수, 송재용(경영83) 교수가 있다. 바이러스·HIV 분야의 석학이자 국제백신연구소장인 제롬 김 교수는 초빙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석좌교수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재직 전임교원 가운데 선정한다. 대학은 이들에게 학술연구 활동 수당과 책임 시간 감면 등을 제공해 우수 연구자의 학문적 역량과 연구 경쟁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