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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호 2026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총장 예비 후보에 최해천·김현철·이재영·강준호 교수 선정 

10월 7일 최종 후보 3명 선발
총장 예비 후보에 최해천·김현철·이재영·강준호 교수 선정 



10월 7일 최종 후보 3명 선발

내년 2월 임기를 시작하는 서울대 제29대 총장 예비후보가 최해천(기계81) 기계공학부 교수, 김현철(경영81) 국제대학원 교수, 이재영(영문83) 영문과 교수, 강준호(체육교육86) 체육교육과 교수 등 4명으로 압축됐다.(기호 순)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9월 9일 후보자 12명의 비공개 소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예비후보 4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총추위 위원들이 후보 4명을 골라 1∼4점을 차등 부여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최해천 교수는 연구부총장과 BK21 사업단장을 지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학 연구행정과 이공계 인재 양성,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김현철 교수는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을 지낸 경제학자다. 일본의 장기 저성장과 한국 경제의 성장 전략을 연구해 왔으며, 정부 정책을 설계하고 조정한 경험을 강점으로 꼽는다.

이재영 교수는 교무부처장, 학생처장, 기초교육원장,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모든 전공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문해력 교육 강화와 ‘AI혁신창의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국내외 동문 기부 캠페인과 연구 기반 발전기금, 딥테크 펀드 조성도 공약했다.

강준호 교수는 서울대의 국립대학법인 전환 이후 불거진 세금 문제 해결과 SNU홀딩스 설립, 정문 광장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전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중심으로 한 재정 통합 관리와 기술사업화·지식재산 수익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추위는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9월 17일 연건캠퍼스, 22일 관악캠퍼스에서 공개 소견발표회를 연다. 이후 10월 7일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 투표 등을 거쳐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 가운데 최종 1명을 선출한다. 최종 후보는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내년 2월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