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호 2026년 9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금 소감
장학금 덕에 학생회서 많은 것 배워, 방송부 활동 격려 감사…공동체 기여로 보답
장학금 덕에 학생회서 많은 것 배워


강예린 (치의학25)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부학생회장
이번 2026학년도에 관악회로부터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배들의 성장을 늘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저 역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학생회 활동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현재까지 한 단과대의 부학생회장으로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의 기획에 참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은 언제나 ‘어떻게 하면 학우들이 더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아직도 명확한 정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학우들을 위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고 앞으로도 그 고민을 놓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려 합니다.
또한 부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소통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애써서 만들어낸 일이라도, 그 노력을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정작 학우들은 그런 기회가 있었는지조차 모른 채 지나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우에게 혜택이 돌아가려면 효과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소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이는 학우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학생회 임원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로가 어떤 일을 맡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꾸준히 공유하고 파악할 때, 비로소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온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저라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함께 고민하고 애써온 학생회 임원들과 학우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장학금이 더욱 감사하고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학생회를 중심으로 동아리를 비롯해 학부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싶습니다. 대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들에 최대한 많이 도전하며, 학업 외적으로도 값진 배움을 이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지원을 베풀어주신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로 성장하겠습니다.
방송부 활동 격려 감사…공동체 기여로 보답


변선웅 (의학24) 서울대 방송부(SUB) 제작국장
뜻깊은 장학금을 수여해주신 관악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학금은 신입생 때부터 지금까지 제 대학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해 온 SUB를 대표하여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저는 처음 SUB에 들어와 보도PD로 활동하며 학내의 다양한 소식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뉴스로 전달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당시 저에게 SUB 활동은 대학 생활의 1순위였습니다. 교내 사건 현장을 찾아다녔고, 밤을 새워가면서 뉴스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하나의 영상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방송의 매력을 느끼며 SUB 활동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작국장을 맡게 되면서 눈에 보이는 결과물 뒤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국의 제작 활동을 총괄하는 동시에 재정을 관리하고, 필요한 장비와 활동에 예산을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많은 인원과 장비가 필요한 교내 축제나 행사를 준비할 때에는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았고, 현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조율하거나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맡은 일에 책임을 지고 구성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장학금은 제가 SUB에서 활동하며 해왔던 노력과 책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동시에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받을 수 있었던 장학금이라기보다, 함께 활동해 온 국원들과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UB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는 방법과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언론정보학 다전공 이수와 방송 관련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습니다. SUB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디어에 대해 더 공부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제가 속한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