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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호 2005년 12월] 동정 기타

바리톤 공병우 동문 오페라 `돈 조반니' 주역 맡아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공병우(성악93 ­97)동문이 지난 9월부터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샌드시의 오페라 극장에서 5회에 걸쳐 공연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의 주연으로 출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르웨이의 한 일간지는 출연진들의 합창 장면 등을 사진으로 싣고 공병우 동문의 다양한 표정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노래가 대단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일간지에 동양인 성악가가 문화면에 사진과 머리기사로 소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공병우 동문은 모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국립오페라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다녔으며, 2000년 프랑스 뚤루즈 국제콩쿠르와 2002년 프랑스 마르몽드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