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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호 2026년 7월] 문화 신간안내

고학의 소리

고학의 소리


윤덕순(행정59) 지방의회발전연구원 고문
오색필

이 책은 ‘시경’의 구절인 “학은 깊은 못에서 울고 그 소리는 하늘에 들린다(鶴鳴于九皐 聲聞于天)”에서 제목을 얻었다. 고학(皐鶴)은 저자의 호이기도 하다. 흰색 몸통과 검은색 머리의 학(鶴)은 고귀한 품격과 인품을 지닌 기품있는 선비를 상징한다.

한 사람이 60여 년 동안 품어온 국가와 역사, 문화와 전통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기록이다. 저자가 평생에 걸쳐 찍어 온 사유의 점들은 하나의 선이 되었고, 그 선은 결국 ‘애국’이라는 큰 그림으로 완성됐다. 산업화와 국가 발전의 시대를 함께 살아온 세대에게는 깊은 공감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