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호 2026년 7월] 뉴스 지부소식
미네소타서 만난 미주 임원들 “지속 가능한 동창회로”
미네소타서 만난 미주 임원들 “지속 가능한 동창회로”

서울대 미주동창회 평의원회가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 캠브리아호텔에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평의원회는 미주동창회 최고 의결기구로 각 지부 평의원들이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새 회기 주요 사업 등을 심의하는 자리다.
35차 미주동창회 평의원회
이준식 회장, 평의원 90명 참석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 열강
서울대 미주동창회 제35차 평의원회가 6월 26일~28일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의 캠브리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이준식(기계72) 서울대총동창회장과 송우엽(체육교육79)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유홍림(정치80) 서울대 총장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미주동창회에서는 황효숙(가정65) 회장, 박현아(공업화학88) 사무총장, 임동근(대학원14) 총무국장, 손창수(경영86) 재무국장을 비롯해 송창원(화학53), 김권식(조선항공61), 신학철(기계75), 한홍택(기계60), 이준수(산업76), 신응남(임학70), 박평일(농경제69), 오인환(천문기상63), 주한수(수의학62), 이희윤(농대84), 문성인(공업화학88), 이승화(전기03) 동문 등 고문단과 주요 임원, 각 지부 평의원들 9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근(법학75) 차기 회장, 이진형(전기95) 스탠퍼드대 교수, 이경선(기악84) 인디애나대 교수, 이소정(기악84) 저드슨대 교수 등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평의원 회의를 찾은 지역 동창회장과 동문들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학번 동문들도 10명 넘게 참석해 제18대 미주동창회가 지속 가능한 동창회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지난 1년의 사업 성과를 함께 확인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미주동창회 평의원회는 미주동창회의 최고 의결기구로 각 지부 평의원들이 지난 1년간의 사업과 재무 현황을 보고받고 새 회기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다. 미주동창회는 해외 서울대 동창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조직으로, 동문 친목을 넘어 장학, 창업, 지식 교류, 시니어 돌봄, 모교 협력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 회의는 ‘지속 가능한 미주동창회’를 중심 의제로 삼아 세대와 지역을 잇는 동문 네트워크의 미래를 논의했다.
황효숙 미주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주동창회는 미주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함께 숨 쉬는 소중한 공동체”라고 역설하며 “이번 제35차 평의원회가 동문 간의 따뜻한 추억을 쌓고, 우리가 함께 나아갈 미래의 비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지부의 김영석(성악74) 회장은 올해 처음 평의원 회의를 방문하며 손재옥(가정관리77) 제13대 미주동창회장과 고병은(물리55), 전무식(수의학61), 최종무(경영63), 이성숙(가정관리74) 동문과 가족 등 모두 8명을 이끌고 와 필라델피아 역대 최고 평의원회 참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0년대 학번으로 유일하게 미주동창회 실버이사에 가입해 관심을 모았던 북텍사스 이승화(전기03) 동문은 세대간 소통 담당 고문을 맡아 이번 평의원 회의에서 젊은 동문 영입을 위한 실행 방안을 제안해 참석 동문들의 공감을 받았다.
평의원 회의 이튿날에는 ‘뇌 과학의 혁신가’로 2026년 에디슨상을 수상한 이진형 교수가 ‘AI와 뇌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해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교수는 자신이 설립한 엘비스(LVIS)의 AI 기반 뇌 질환 진단 플랫폼 ‘뉴로매치’를 통해 보이지 않던 뇌의 전기적 신호를 시각화하여, 난치성 뇌 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혁신적인 과정을 설명해 강연장을 뜨거운 박수갈채로 가득 채웠다.
한편, 지난해 직접 미네소타를 방문해 18대 미주동창회 출범을 축하했던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올해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첫날 가야금 연주와 환영 만찬, 장학금 수여식으로 시작된 평의원 회의는 이튿날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본회의를 거쳐, 마지막 날 황효숙 미주동창회장의 초대로 미네통카 호수에서 크루즈 선상 파티를 즐기며 동문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것으로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진형 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미주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동문들

미주동창회는 평의원회 둘째날인 27일 동창회 및 모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문들은 아래와 같다.
서울대 총장 공로패
송창원(화학53), 한홍택(기계60), 김권식(조선항공61), 노명호(토목61), 장기남(사학62), 신학철(기계75) 동문과 올해 평의원회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이진형(전기95) 스탠퍼드대 교수.
서울대총동창회장 공로패
고광국(화학공학54), 고국화(화학공학56), 소진문(치의학58), 오세경(약학61), 이명자(간호학74), 이준수(산업76) 동문.
서울대 미주동창회장 공로패
이경애(문리대58), 김영석(성악74), 이동균(화학공학75), 남욱현(경영84), 이희윤(농대84), 김인구(동물자원87), 문성인(공업화학88), 박현아(공업화학88), 김량국(생물교육92), 이주현(조소92), 강경철(지구환경시스템04) 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