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호 2026년 6월] 뉴스 모교소식
서울대 바둑부,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개최
서울대 바둑부,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개최

서울대 바둑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대 바둑부(회장 문대원)가 지난 5월 9일 관악캠퍼스 28동에서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관악국수전’을 개최했다.
관악국수전은 1985년 서울대 바둑부가 처음 시작한 대회로, 올해는 참가 대상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하고 단체전을 신설해 대학 간 교류와 경쟁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기력 차이를 반영한 치수 조정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수준의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는 전국 대학의 바둑 애호가 123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전에는 러시아 출신 유학생 알렉스(명지대)와 중국 출신 유학생 종륀즈(한양대) 등이 참가했다. 알렉스는 A조 3위, 종륀즈는 C조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 바둑부 전임 회장인 손준배 씨도 C조 준우승을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서울시립대 ‘한수위팀’이 우승했으며, 서울대 ‘황소개구리팀’과 중앙대 ‘야생마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바둑부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기력 증명 정책’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인터넷 바둑 계정 등을 통해 자신의 기력을 증명하거나 소속 대학 바둑부 회장의 확인을 받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 바둑인들의 교류 확대와 캠퍼스 바둑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 준비는 문대원(화학생물공학25) 서울대 바둑부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이 맡았으며, 서울대 동문인 송혜령(대학원21) 프로기사도 지원에 참여했다.
서울대 바둑부 관계자는 “관악국수전이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고 캠퍼스 바둑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