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호 2026년 6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법대동창회 정기총회 권오곤 신임 회장 선출…자랑스러운 법대 동문 6명 선정
법대동창회 정기총회
권오곤 신임 회장 선출…자랑스러운 법대 동문 6명 선정

자랑스런 서울법대인과 창의적인 서울법대인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신택(고 김문택 동문의 동생)·원우현·이소라·박동창·김갑유·황필규
법과대학동창회(회장 강용현)는 5월 28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제34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제6회 창의적인 서울법대인 현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용현(법학71) 회장, 이준식(기계72) 서울대 총동창회장, 노혁준(공법89) 법학전문대학원장, 역대 동창회장단 및 재학생 대표단 등 동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법관양성소 설립 131년, 서울대 출범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모교가 무한한 상상과 담대한 도전으로 우리나라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으로 재학생 대표들을 총회에 초청한 의미를 설명하며 선후배 간 교류와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권오곤(법학72·사진)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소장이 제4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 산하 국제 기구 소속 재판관으로 근무했다. 권 신임 회장은 “법대동창회는 법률가의 품격과 공공 정신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장학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후배 양성과 젊은 동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에는 고 김문택(법학46) 전 광복회 이사, 원우현(행정61) 고려대 명예교수, 이소라(법학63) 민족음악연구소 대표가 선정됐다. 고 김문택 동문은 광복군 활동을 통해 조국 독립에 헌신한 공로로, 원우현 동문은 한국 언론법의 이론적 기반을 넓힌 공로로, 이소라 동문은 한국 농요와 민족음악의 채록·보존에 힘쓴 공로로 각각 현창됐다.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에는 박동창(법학71)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김갑유(사법81) 법무법인 피터앤김 대표변호사, 황필규(사법87)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박 동문은 맨발걷기 운동 확산을 통해 새로운 건강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김 동문은 국제중재 분야를 개척하고 주요 국제분쟁에서 대한민국의 대응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동문은 국내 전업 공익변호사의 길을 열고 난민·이주민·해외입양인 등 사회적 소수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날 총회에서 구순을 맞은 14회, 팔순을 맞은 24회, 칠순을 맞은 34회 원로 동문들에게 축수패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정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