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호 2005년 12월] 뉴스 지부소식
문리대 OB산악회 `비단길 보고서' 출판기념회
문리대 OB산악회 `비단길 보고서' 출판기념회
지난해 7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무즈타그 아타와 비단길을 다녀온 문리대 OB산악회(회장 曺圭培)가 최근 그동안의 탐사 일지, 사진, 논문 등을 정리해 `비단길 보고서'(수류산방.중심刊)를 발간했다. 〈25면 참조〉 지난 10월 28일 서울 마포 동창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문리대 OB산악회원과 산악인 60여 명이 참석해 `비단길 보고서' 출판과정을 듣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金永棹(철학48 56)前대한산악연맹회장은 "50~60대 회원들이 해외원정과 탐사를 병행하는 것은 문리대 산악회의 저력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에 나온 보고서는 산악관련 책을 구하기 힘든 국내에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문리대 산악회의 모토인 아카데미즘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글, 사진, 그림 작업에 韓相福(사회56 61),徐在万(철학59 63),金永根(영문62 69),李道元(식물71 78),李泓秦(의학73 81),張美璟(사회교육74 78)동문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曺圭培회장은 "이 책을 통해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위대한 배움의 터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