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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호 2026년 5월] 뉴스 지부소식

전북지부동창회 이승우 회장 선출 “2년 내 전북지부 활성화하겠다”

전북지부동창회 정기총회 
이승우 회장 선출 “2년 내 전북지부 활성화하겠다”



전북지부동창회(회장 심병연)가 4월 27일 저녁 전북 전주 덕진구 중식당 ‘백리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승우(법학75·사진) 광동학원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한 공백을 딛고 10여 년 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군산·전주·익산 등지에서 원로 선배인 정을삼(의학60)·황호남(금속67)·신용문(국악70)·김귀동(행정70) 동문부터 04학번 정남형 동문까지 60여 명이 참석해 모처럼 동문 간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총동창회에서는 송우엽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이날 총회는 김학수(사법88) 총무의 사회와 심병연(법학73)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심 회장은 “10년 넘게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3년의 공백이 생겼고, 그 이후에도 모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송구하다”며 활동적이고 동창회 활성화에 의지가 강한 이승우 동문에게 회장직을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참석 동문들의 이의 없이 이승우 신임 회장 선임이 선포됐으며, 부회장·총무·재무 선임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 재무 보고에서는 현재 잔액이 3824만원임을 확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창훈(공법81) 우석대 이사장, 김강주(지질과학85) 군산대 총장, 이승돈(식물병리86) 농촌진흥청장 등 지역 각계 주요 인사가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품으로는 이승우 신임 회장이 와인을, 서울대 총동창회에서 기념품을 증정했다.

취임 인사에 나선 이승우 신임 회장은 “오늘 처음 뵙는 동문이 너무 많아 더욱 적극적으로 모임을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년 동안 오늘 참석하신 분들뿐 아니라 아직 나오지 못한 동문들까지 서로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성균관대 박사란 인연으로 성대 전북지회장을 4년 맡아 총무단 확대와 골프·등산 모임 등 소모임 운영을 통해 동문회를 활성화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 전북지부 모임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을에는 군산 은파호수 산책과 바비큐 파티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해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임 김성길(법학60) 회장은 격려사에서 “동창회가 있어도 참석 않는 동문이 많다”며 “서울대 이름을 이력서에 쓰는 분들이라면 동문회에도 열심히 나와달라”고 유쾌하게 독려했다.

이승우 신임 회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학사)·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하버드대 정책대학원(석사)·성균관대(행정학 박사)에서 수학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36세 최연소 나이로 전북 순창군수에 부임했으며,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정무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전북교총 회장, 군장대학교 총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지역 행정·교육 전문가다. 서울대총동창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김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