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77호 2026년 4월] 뉴스 모교소식

QS 세계대학 학과별 평가 전 분야 국내 1위

공학 24위·사회 34위·자연 35위 생명·의학 36위·인문학 59위
QS 세계대학 학과별 평가 전 분야 국내 1위
 
공학 24위·사회 34위·자연 35위
생명·의학 36위·인문학 59위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6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서울대학교가 5개 광의 학문 분야(Broad Subject Areas) 전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190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는 공학·기술(세계 24위), 사회과학·경영학(34위), 자연과학(35위), 생명과학·의학(36위), 인문학(59위)에 걸쳐 모든 분야에서 국내 정상을 수성하는 동시에 다수 분야에서 전년 대비 순위를 끌어올리며 종합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공학·기술 분야다. 서울대는 지난해 38위에서 무려 14계단을 뛰어올라 세계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대학 전체를 통틀어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세계 순위이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 등 국가 전략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공과대학의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공계 분야만이 아니다. 사회과학·경영학 분야에서 서울대는 지난해 41위에서 34위로 7계단 상승하며 국내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인문학 분야 역시 63위에서 59위로 순위를 높이며 인문·사회 계열에서도 세계 상위권의 연구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학술 연구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평판 모두에서 고르게 인정받은 결과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서울대는 세계 35위로 지난해(34위)와 거의 같은 수준의 상위권을 유지했다.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는 38위에서 36위로 2계단 상승하며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임상 연구 역량과 기초의학 분야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투자가 안정적인 세계 순위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는 학술 평판도, 고용주 평판도, 논문 인용 지수, H-지수 등 다각적 지표를 종합해 산출하는 권위 있는 국제 평가로, 매년 전 세계 대학의 학문 분야별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