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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호 2026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문리과대학동창회  제7회 4·19 민주평화상 안세영 선수 수상

문리과대학동창회 
제7회 4·19 민주평화상 안세영 선수 수상



문리과대학동창회가 제정한 ‘4·19 민주평화상’ 제7회 수상자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사진) 선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4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장·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안세영 선수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새로운 기록을 써온 선수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해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프랑스오픈 최연소 우승, 전영오픈 우승,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 등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여자 배드민턴으로는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한 시즌 국제대회 11회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대일(경제80) 모교 경제학부 교수는 “안 선수는 부상을 이겨내고 세계 정상에 올라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줬을 뿐 아니라, 배드민턴계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며 체육계 쇄신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불이익과 비난을 감수하고도 진실을 알린 용기는 자유·민주·정의를 추구한 4·19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4·19 민주평화상’은 4·19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0년 문리과대학 동창회가 제정한 상으로 자유·민주·정의·인권·평화의 가치 구현에 기여한 인사나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외교63) 전 유엔 사무총장, 김영란(법학75) 전 대법관, 배우 고 안성기 등이 있으며, 안세영 선수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