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76호 2026년 3월] 뉴스 모교소식

간호대학 관악캠퍼스서 첫 입학식, 이윤경 동문 “60세 석사 도전, 나이는 벽이 아니더라”

간호대학 관악캠퍼스서 첫 입학식
이윤경 동문 “60세 석사 도전, 나이는 벽이 아니더라”

관악캠퍼스에서 처음 열린 간호대학의 입학식에서 신입생들과 교수진, 이윤경 동문의 기념촬영.


간호대학은 2월 26일 관악캠퍼스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 210호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사과정 신입생 77명과 가족, 교수진, 동문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대학 입학식이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교 구성원과 동문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허익수(통계00) 간호학과장의 개회사와 내빈 소개로 시작됐다. 강지현 교무부학장의 학사보고, 신입생 대표 선서에 이어 탁성희(간호86) 간호대학장의 간호대학 소개가 진행됐다. 이후 이윤경(간호65) 간호대동창회 명예회장의 축사, 신유나(간호21) 졸업생 대표 인사, 제35대 간호대학 학생회 ‘PULSE’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윤경 명예회장은 재학 시절의 배움이 병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들려주었다. 간호학 전공 외에 1년간 공부한 영양학 지식이 환자 식단 관리에 실제로 쓰였던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에서의 공부는 언젠가 반드시 현장과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60세에 석사과정에 진학해 5학기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학위를 마친 경험을 전하며 “나이는 배움의 조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내에서는 여러 차례 박수가 이어졌다. 이윤경 동문은 신입생 전원에게 떡과 스누베어 키링을 증정했다.

졸업생 대표로 인사를 전한 신유나 씨는 2026년 전기 최우수 졸업생이다. 신 씨는 전날 오후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대 202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전체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맡은 바 있다. 그는 “간호대학에서의 시간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든 여정이었다”며 후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