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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호 2026년 3월] 뉴스 본회소식

장학생 소감

의상 등 돈 많이 드는 응원단 활동에 단비

김민재 (식품영양20) 제20대 응원단장

관악의 함성, 선배님들의 응원으로 더 높이 울려 퍼뜨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응원단 제20대 응원단장 김민재입니다.

2026년도 1학기, 재단법인 관악회로부터 ‘우수 중앙동아리 회장 장학금’이라는 영광스러운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대를 사랑하고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께서 주시는 상이기에, 벅찬 감동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서울대학교 응원단은 ‘모두가 하나 되는 경험’을 꿈꿉니다.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전파하고 서울대란 이름 아래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저희의 존재 이유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단원들은 학우들을 향한 응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심이 닿았기에 수많은 학우와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달려와 준 단원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믿고 따라준 단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격려는 더 다채로운 무대를 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응원단 활동은 화려한 무대 뒤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고가의 무대 의상 제작부터 공연 기획, 연습 공간 확보에 이르기까지 자체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장학 지원 덕분에 부담을 덜고,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응원단은 앞으로도 서울대인들의 빛나는 청춘과 밝은 미래를 가장 앞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후배들의 열정에 힘을 보태주시는 선배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아닌 다함께의 힘 배우고 있습니다”

김연호 (소비자23) 제34대 생활대 학생회장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제1학기 관악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연호라고 합니다.

우선, 관악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배움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손을 내밀어 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학금은 저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라”는 격려이자 책임으로 다가옵니다.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스스로를 단단히 다져 가는 기틀로 삼겠습니다.

저에게 2026년은 전환점입니다. 지난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뒤 맞이하는 두 번째 학기이자, 제34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 선출되고 중앙 축구동아리 싸커21의 주장까지 맡으며 ‘앞에 서서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된 해입니다. '생활대 다움이란 과연 무엇일까', '내가 과연 주장으로 팀을 이끌만한 사람인가' 등과 같은 고민만 하며,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한 도전이었기에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학생회 경력 없이 학생회장에 출마한 저는 인수인계부터 모든 일을 처음 배우는 입장이었습니다. 매일 인수인계서를 정독하며 업무의 흐름을 익히고, 이전 집행부 부원들께 조언을 구했으며, 다른 단과대 학생회장들과도 수시로 소통하며 우리 생활대에 맞는 해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시행착오 속에서 배운 것은‘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함께 더 나아지는 길을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고 함께해 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사실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관악회의 장학금은 2026년 생활과학대학의 학생회장으로서, 생활대를 생활대답게 만들기 위한, 뿐만 아니라 중앙 축구동아리 싸커21의 번창을 위한 출항의 동력입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학업·동아리·대외활동 등을 통해 얻은 성장을 공동체에 환원하며 언젠가 저도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서울대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한 해의 끝에서 부끄럽지 않은 결과로 보답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