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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호 2026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수고하셨습니다. 정년퇴임 교수 43명

수고하셨습니다
정년퇴임 교수 43명
 
2월 28일, 43명의 서울대 교원이 정년퇴임한다. 학문과 교육,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이들의 걸음을 기억하고자, 주요 약력과 업적을 간추려 소개한다.
정리 = 송해수 기자

손창용(영문80) 
영어영문학과
 
영어사와 역사언어학, 음운·운율론을 중심으로 영어의 역사적 변화와 구조를 연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어교육원장과 텝스운영본부장을 맡아 대학 차원의 언어 교육과 평가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김창민(불문78)
서어서문학과
 
중남미 문학과 현대소설을 중심으로 서어서권 문학 연구를 이어왔다. 과달라하라대학에서 중남미어문학 석사 학위를,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대학 교무부학장, 스페인중남미연구소 소장, 국제지역원 중남미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지역 연구 기반 확충과 학문 교류에 기여했다.

주경철(경제79) 
서양사학과
 
서양근대사와 프랑스사를 연구했으며, 자유전공학부 부학부장 등을 맡아 학사 운영과 교육 체계 구축에도 참여했다. 페르낭 브로델의 대작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번역을 통해 서양사 연구 성과를 국내에 소개했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반대 성명에 참여하며 역사 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이주형(고고미술사80)
고고미술사학과
 
인도미술과 불교미술, 중앙아시아 미술을 중심으로 미술사 연구를 이어온 학자다. 미국 UC 버클리에서 인도·불교미술로 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인문대학 학장,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연구원, 누마타 불교학 초빙교수, 한국미술사학회장, 중앙아시아학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찬국(철학78)
철학과

니체와 하이데거 철학을 중심으로 독일 현대철학 연구를 이끌어온 철학자다. ‘하이데거와 니체’, ‘환경문제와 철학’ 등 저술과 다수의 번역서를 통해 니체와 하이데거 사상을 국내에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독일철학 연구의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창재(정치79) 
정치외교학부
 
비교정치와 국제정치를 바탕으로 미국 정치와 국제질서 변화를 분석해 온 정치학자다.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대외정책과 안보 이슈에 대한 정책 연구와 자문에 참여했고, 정치외교학부 학과장을 역임했다. 미국의 패권 전략과 무역·생산 체제 변화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대외정책과 국제정치 인식 확장에 기여해 왔다.

류근관(경제79) 
 경제학부
 
계량경제학과 통계 기반 정책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 통계 체계 고도화에 기여해 온 경제학자다. 제18대 통계청장을 맡아 국가 통계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개편을 이끌었다. OECD 통계정책위원회와 UN 통계위원회 의장단으로 국제 통계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했다. 한국 경제 분석과 공공 의사결정의 근거를 넓혀 왔다.

이성훈(화학80) 
화학부
 
분자전자와 나노광전자 소자를 중심으로 차세대 에너지·발광 소자 연구를 이끌어 온 물리화학자다. 양자점 LED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핵심 소자 기술을 발전시켜 광전자·에너지 변환 분야의 연구 지평을 확장했다. 나노융합 연구와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화학·나노소자 연구 생태계의 협력과 확산에도 기여했다.

백종진(지구과학교육80) 
지구환경과학부
 
중규모 기상과 구름물리, 대류·도시기상 연구를 중심으로 대기과학 연구를 이끌어 온 학자다. 대류 현상과 도시 환경이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며 예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했고, 해당 성과로 기상학회 운재학술상을 수상했다. 대기과학 연구와 교육,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기상·환경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확장해 왔다.

박용선(천문80)
물리·천문학부
 
전파천문학 분야에서 분자운 자기장과 별형성 환경을 연구해 온 천문학자다. 분자운의 전파·적외선 복사전달과 편광 분석, VLBI 흡수선 관측을 통해 우리은하 분자운의 미세 구조와 역학을 규명했다. 전파분광기와 상관기, 저주파 배열안테나 등 관측 기기 개발을 통해 국내 전파천문 관측 인프라 확충과 연구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김진현(경제79)
간호학과
 
보건경제학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간호정책을 연구해 온 보건정책 전문가다.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과 간호인력 정책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제도 개선 근거를 제시했으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정책 자문에 참여했다. 보건의료 정책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논의에 기여했다.

정충기(토목79)
건설환경공학부
 
지반공학·토질역학 분야에서 연약지반 거동 평가와 지반조사 방법론을 발전시켜 온 공학자다. 공학연구소장·공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고, 한국지반공학회 회장과 대한토목학회장을 맡아 학계와 산업을 연결했다. 디지털 해석 기법을 활용한 지반 분석과 해상풍력 연구로 국가 인프라 안전에 기여했다.

김찬중(기계79) 
기계공학부
 
전산열전달과 상변화 열전달 분야에서 수치해석 기반 설계 연구를 이끌어 온 공학자다. 전산유체역학(CFD)을 활용해 열·물질전달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상변화가 수반되는 열전달 문제의 예측·설계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론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열설계와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박희재(기계설계79) 
기계공학부
 
정밀측정과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연구·산업화를 함께 이끌어 온 공학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측정기술을 발전시키고, 모교 제1호 실험실 벤처를 창업했다. 정밀기계설계 연구조직과 산학 협력 플랫폼을 이끌며 국가 첨단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학술·특허 성과로 기술 보호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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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산업79) 
산업공학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연구를 국내 학계·정책·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온 데이터 과학자다. 데이터마이닝센터장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국가 데이터·AI 정책 수립을 이끌었고, 정부3.0 빅데이터 전문위원장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대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AI 실용화를 선도했다.

김재필(섬유80)
재료공학부
 
유기전자재료와 유기색소 분야를 선도해 온 재료공학자다. 색소 합성·염색가공과 유기반도체 소재 연구를 통해 디스플레이·태양전지·센서용 기능성 재료 개발에 기여했다. 영국 리즈대 색채화학 박사로, 페릴렌·프탈로시아닌 등 유기색소의 구조·물성·응용을 잇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박근수(컴퓨터79) 
컴퓨터공학부
 
컴퓨터 이론과 알고리즘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 빅데이터 그래프 분석을 중심으로 부분그래프 질의·매칭 등 핵심 알고리즘을 발전시켜 왔다. 바이오 알고리즘, 암호학, 웹 검색엔진 연구까지 이론과 응용을 폭넓게 아우르며,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정보전자 분야 최우수)와 2024년 CPM Test of Time Award를 수상했다.

문봉기(컴퓨터79) 
컴퓨터공학부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연구의 권위자다. 병렬·분산 데이터베이스, 시공간 데이터베이스, XML 인덱싱·스트리밍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을 선도하며 동적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등 핵심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조·부·정교수)를 거쳐 2013년 서울대에 부임했으며, IEEE TKDE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이수갑(항공79) 
항공우주공학과
 
공력소음 예측·제어 분야의 선도 연구자로, 항공기와 풍력발전기의 소음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저소음 설계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NASA Ames 선임연구원으로 환경소음 영향 평가와 재생에너지 소음제어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했으며, 한국음향학회 부회장· 환경소음진동연구센터장 등 보직을 맡아 국가 소음정책과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

김재정(화학공학79)
화학생물공학부
 
반도체 금속 배선 공정과 연료전지 촉매를 아우르는 공정·소자 분야 연구자로, 나노미터급 구리 배선 도금·CMP 기술과 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촉매 개발을 선도해 왔다. LG반도체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학계와 산업을 잇는 연구를 수행하며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장과 학부장을 역임, 반도체 공정 기술의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김용권(전기79) 
전기·정보공학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분야의 선도 연구자로, IMU·바이오·RF·광 MEMS 소자 연구를 통해 센서 핵심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히타치 중앙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MEMS 학술대회 운영과 회로이론 과목의 이론·실험 연계 개편 등 공학교육 혁신에도 기여했다.

이상기(농화학79)
농생명공학부
 
구조생화학을 기반으로 효소의 3차원 구조와 작동 원리를 규명해 온 연구자다. X-선 결정학과 NMR 기법을 활용해 퓨린 대사 효소, 식물호르몬 조절 단백질, 병원성 세균 이펙터 단백질 등의 구조·기능을 밝혀 식물 병 저항성 강화와 환경독성물질 분해 등 농생명공학 응용의 기초를 확장했다.

김한호(농경제사회79)
농생명공학부
 
농업경제와 농산물 무역, 경제발전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을 이어온 농업경제학자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장과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농정 방향 설정과 농촌 현안 대응에 참여했으며, 농산물 무역과 농업정책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고령화 등 구조 변화 속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해 왔다.

김민수(응용미술79) 
디자인학부
 
디자인 역사·이론·비평을 통해 한국 디자인 문화의 맥락을 정리해 온 연구자다. 근현대 한국 디자인과 도시·시각문화의 형성과정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왔으며, 디자인을 산업 기술이 아닌 사회·문화적 산물로 조망하는 교육과 연구를 확립했다. 한국 디자인사 연구의 공백을 메우고 공공 담론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김정용(독어교육79)
독어교육과
 
독일 현대문학과 연극을 기반으로 독일어·문학교육의 방향을 확장해 온 교육자다.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과 상호문화교육을 연구하며, 외국어 교육에서 문학의 역할과 문화 이해를 결합한 교수법을 정립했다. 독일어권 문학을 학교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와 교사 양성에 기여했다.

박성혁(사회교육81)
사회교육과
 
사회과·법교육·시민교육을 연결해 학교 시민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다져 온 교육학자다. 한국사회과교육학회와 한국법교육학회에서 편집위원장을 맡아 연구 방향을 이끌었고,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사회과·법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했다. 법교육과 교육 공정성 연구 성과로 201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더글라스 그레스(토론토대)
지리교육과
 
경제지리학과 동아시아 지역지리를 중심으로 한국 산업공간의 구조와 변화를 분석해 온 연구자다. 진화경제지리학 관점에서 산업 집적·경로의존·다각화 과정을 연구하며,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사례를 통해 산업공생과 녹색성장 기반의 지속가능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동아시아 경제공간 연구를 지리교육과 연계 정착시켰다.

송진웅(물리교육79)
물리교육과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과학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과정을 분석해 온 과학교육학자다. 생각실험과 직관적 사고, 에너지 개념 연구를 통해 수업과 교사 교육 내용의 이론적 기반을 확장했다. 문화·사회적 맥락에서 과학 교실을 분석해 교육과정 개선에 기여했다. 교원양성 연구를 통해 과학교육의 철학 토대를 강화해왔다.

라몬 바르가스(빈국립오페라)
성악과
 
멕시코 출신 테너로, 엔리코 카루소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라 스칼라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동하며 벨칸토 레퍼토리의 대표적 성악가로 평가받았다.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1500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국제적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성악 교육과 후학 양성에 기여해 왔다.

홍송희(제약79) 
약학과
 
약학정보학과 약물 안전성 평가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온 약학자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약품 부작용 감시 모델과 환자 경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 안전과 복약순응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만성질환 환자 치료 성과와 환자 중심 약학정보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변영로(화학공학80) 
제약학과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를 선도해 온 약학자다. 경구 거대분자 전달과 종양 표적 항암제, 세포치료 전달 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기술 이전과 임상 진입을 이끌었으며, 글루코스화 헤파린 유도체 등 신약 후보 연구로 환자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 국내외 학술지 수상을 통해 DDS 분야의 학문·산업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정낙신(제약80) 
제약학과
 
핵산 유도체 기반 신약 개발을 선도해 온 약학자다. 아데노신 수용체 리간드와 DNA 메틸트랜스퍼라제 저해제 등 항바이러스·항암제 연구로 다수의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변형핵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항암제와 대사질환 치료제의 기술 이전과 산업화에 기여했다. 기초 연구를 임상 적용으로 연결해 학계·산업계에서 인정받았다.

서인석(의학79) 
의과학과
 
TRP 이온채널 연구를 통해 세포 내 칼슘 항상성과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규명해 온 의과학자다. TRP 계열 채널의 기능과 조절 기전을 밝혀 헌팅턴병·다낭신·암 등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를 확장했으며, 평활근 기능과 위장관 운동생리 연구를 통해 신약 표적 개발의 기초를 마련했다.

김상윤(의학79) 
의학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중심으로 퇴행성 신경질환의 진단과 병태생리 규명에 기여해 온 의학자다.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와 기억·인지장애, 파킨슨병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적 연구 성과를 축적했다. 한국인 특화 치매검사 개발과 노인 코호트 연구를 통해 임상 지침 마련에도 기여해 왔다.

이재서(의학80) 
의학과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부비동 질환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연구를 선도해 온 의학자다. 만성 부비동염과 비용종의 면역학적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분자생물학 기반 치료 접근을 제시했으며, 약물유도 수면내시경과 HIFU 등 첨단 진단·치료 기법을 도입해 상기도 질환 치료 체계를 확장했다. 전문의 교육과 진료 지침 정립에 기여했다.

김태유(의학80) 
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암 정밀의료 분야의 임상과 연구를 이끌어 온 의학자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병원장을 역임하며 암 진료·연구·교육 체계 구축을 주도했고, 암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를 핵심 연구 축으로 삼아 왔다. 대장암·간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치료,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맞춤 치료 연구에 기여했다.

홍윤철(의학79)
휴먼시스템의학과
 
환경보건과 환경의학을 중심으로 대기오염과 기후 요인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의학자다. 미세먼지와 환경호르몬, 기온 변화가 심혈관계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환경 요인과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해 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질 정책과 환경보건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임도빈(사회교육79) 
행정학과
 
비교행정과 지방행정, 정부조직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해 온 행정학자다. 프랑스 행정체제와 지방분권, 정부조직 구조 분석을 주요 주제로 연구를 축적했으며, 다수의 행정학 교과서와 저술을 통해 행정학 이론의 체계화에 기여했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조직진단·혁신 자문에 참여, 행정이론과 정책 현장을 잇는 역할을 수행했다.

김종섭(무역79)
국제학과
 
국제경제·개발경제를 연구해 온 경제학자로, 중남미 전문가로서 한–중미 FTA 등 대외 경제협력 정책 자문을 수행했다. 이후 아시아·아프리카로 연구를 확장해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와 통상·개발정책 연구에 참여했으며,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과 개발정책학회장을 맡아 개발협력 정책 논의에 기여했다.

최진영(치의79) 
치의학과
 
턱얼굴미용외과와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를 이어온 치의학자다. 양악전진술을 활용한 수면무호흡 치료에서 외모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는 수술 기법을 제시했으며, 턱교정과 안면미용 수술을 결합한 치료 영역 확장에도 기여했다.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연구를 통해 수술 부담 감경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승표(치의89) 
치의과학과
 
구강해부학과 구강악안면 영상과학을 중심으로 치의과학 연구를 수행해 온 치의학자다. 치아·치과모형의 3차원 분석과 표준치의학용어 개발, 인체 정보 국제 표준화 연구로 데이터 기반 치의학 연구 환경 구축에 기여했으며,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과 통일치의학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

이상원(법학80) 
법학과
 
형사법과 형사소송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른 연구를 이어온 법학자다. 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의 재판·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형사사법 제도와 공판 절차에 대한 학문적 분석을 축적해 왔다.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 과정에도 참여하며 공판중심주의 강화와 형사사법 구조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시해 왔다.

김병로(성균관대) 
통일·평화연구원
 
북한 사회와 분단 체제 연구를 정책과 제도 영역으로 연결해 온 사회학자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북한연구실장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 연구를 총괄했다. 국방부·통일부·국가정보원·KBS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 북한연구소장, 북한연구학회 회장 등을 맡아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