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호 2026년 1월] 뉴스 모교소식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 1000억원 기부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 1000억원 기부

수학교육에 평생을 바친 ㈜좋은책신사고 홍범준(수학83) 대표가 자연과학 분야 도약을 위한 대규모 기부로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홍 대표는 필즈상 및 자연과학계열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한 과학 연구기금과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모교에 ‘무주·쎈 연구기금’ 1000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이번 기부는 자연과학대학 50주년을 맞아 제시된 ‘Sovereign Science 50’ 프로젝트의 핵심 재원으로, ‘미래 초융합 기초과학기술원(NEXST Lab)’ 설립을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1월 13일 모교 행정관 4층에서 ㈜좋은책신사고와 연구기금 협약식을 열고, 기초과학 연구 환경 구축과 장기·도전적 연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홍범준 대표는 이미 30여 년 전부터 ‘선한인재장학금’과 ‘SSEN(無住) 펠로우 및 컨퍼런스 기금’ 등 총 51억원을 모교에 출연해 왔다. 이번 기부는 매해 100억씩 10년에 걸쳐 기초과학 인재 양성과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우(섬유73) 전 스타일러스 대표는 글로벌 공학·섬유패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총 20억원을 출연했다. 공과대학에는 해외 유학과 글로벌 연구 경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기금을 조성하고, 생활과학대학에는 섬유패션 분야 교과과정 개편과 교육 콘텐츠 강화를 위한 기금을 기부했다. 공학과 섬유패션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출연은 실무와 학문을 겸비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준하(경제63) 동문은 ‘미산(彌山) 등산장학금’으로 10억원을 유언대용신탁 방식으로 기부했다. 해당 장학금은 등산 활동을 통해 성취 경험과 공동체성을 쌓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신청자가 몰려 선발 인원을 7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했다. 권 동문은 펀드형 유언대용 신탁을 활용해 다수의 교육 복지기관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이혜성(국어교육58)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도 사범대 국어교육과 대학원생을 위한 ‘지음(知音)이혜성장학금’ 1억원을 출연했다. 교육과 상담에 평생 헌신해 온 뜻을 잇는 이번 기부는 학문적 깊이와 교육적 책임을 겸비한 교육 전문가 양성에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