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호 2026년 1월] 뉴스 특별과정소식
SPARC동창회 제2회 학술문화포럼,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한국의 최대 변수는 중국”
과학기술산업융합최고전략과정동창회 제2회 학술문화포럼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한국의 최대 변수는 중국”

포럼에서 강연중인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과학기술산업융합최고전략과정(SPARC)동창회(회장 정운기)는 12월 8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제2회 학술문화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오세정(물리71) 전 서울대 총장, 유재준(물리80) 자연과학대 학장, 정운기(SPARC 15기)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송년회와 학술문화포럼을 겸해 열렸으며, 사회는 오종남(행정70) 명예교수가 맡았다.
포럼에서는 권오현(전기71) 전 삼성전자 회장을 초청해 ‘다시 초격차를 향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연(북콘서트)이 진행됐다. 권 전 회장은 리더의 핵심 덕목으로 통찰력·결단력·실행력·지속력의 외적 역량과 진솔함·겸손·무사욕의 내적 덕목을 제시하며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산업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 “시험 문제와 채점 방식, 경쟁자가 모두 바뀌었는데 한국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공의 경험이 오히려 변화를 가로막는 ‘성공의 저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을 최대 변수로 꼽으며 “기존 성공 방식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전방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개혁 대상으로 규제 시스템을 언급하며 “포지티브 규제 방식으로는 새로운 발상이 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