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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호 2025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학폭 전력 수험생 2명 불합격

학폭 전력 수험생 2명 불합격

서울대는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확인된 수험생 2명을 최종 불합격 처리했다. 두 명 모두 정시 지원자로 성적은 최상위권이었으나, 초·중·고 시절 받은 8호(전학), 9호(퇴학) 조치가 반영됐다. 전국 거점 국립대 6곳에서도 총 45명이 학폭 이력으로 탈락했다. 서울대는 2014학년도부터 학폭 전력자에게 수능 성적 최대 2점을 감점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대학이 전형에 학폭 감점을 의무화한다. 다만 행정소송이 급증하며 피해자 보호보다 기록 회피에 집중하는 부작용도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