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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호 2025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2025년 최고의 강의 펼친 교수 10명

2025년 최고의 강의 펼친 교수 10명

2025학년도 학술연구교육상



왼쪽부터 박제성·유연주·오정미·최종근 교수·유홍림 총장·박종소·임철일·최강석·노혁준·김형신 교수


서울대(총장 유홍림)는 10월 31일 학부대학 320호에서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시상식을 열고, 탁월한 강의력과 혁신적 교수법으로 대학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교원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박종소(노문85) 노어노문학과 교수 △양홍석(경영88) 경영학과 교수 △최종근(자원84)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박제성(디자인98) 조소과 교수 △임철일(교육82) 교육학과 교수 △유연주(수학교육91) 수학교육과 교수 △최강석(수의86) 수의학과 교수 △오정미 약학과 교수 △노혁준(공법89) 법학과 교수 △김형신(전기05)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등 10명이다.

박종소 교수는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러시아 명작의 이해’ 등 교양·전공 연계수업을 통해 문학적 사유와 공동체 윤리를 길러주는 명강의로 사랑받았으며, ‘SNU 고전 100’과 ‘베리타스’ 교과를 개발해 인문교양 교육의 틀을 확장했다.

양홍석 교수는 500명 이상이 수강하는 대형 수업 ‘생산서비스운영’을 토론 중심으로 운영해 몰입도를 높였고, 국내 처음으로 ‘Course Bidding System’을 도입해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최종근 교수는 석유공학 주요 교과에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실천하였으며, 다수의 교재를 집필해 현장 중심 교육에 기여했다.

박제성 교수는 AI·VR·3D프린팅을 순수미술 수업에 접목해 창의·창업형 예술교육을 선도했으며,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예술’ 등 융합교양 교과를 개설했다.

임철일 교수는 플립러닝과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법 혁신을 추진, 학습자 중심의 수업문화를 정착시켰다. 교육부처장과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등으로 대학 차원의 교육혁신을 이끌었다.

유연주 교수는 ‘데이터 분석과 통계 교육’ 등 신설 교과를 통해 AI와 수학교육의 융합을 시도하고, 교사·학생 공동 프로젝트로 현장 연구를 활성화했다.

최강석 교수는 최신 방역 이슈를 반영한 ‘가금질병학’ 강의로 수의학 교육의 실무성을 높였으며, 팀티칭 방식 도입과 신규 교과 개발로 교육과정 고도화를 주도했다.

오정미 교수는 국내 약학교육에 성과기반교육 체계를 도입해 이론과 실무를 잇는 융합 교육을 추진했고, 의료계와 연계한 환자중심 임상교육 모델을 정착시켰다.

노혁준 교수는 상법·회사소송 등 핵심 교과를 실무 연계형으로 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교수법(STATA 활용)을 도입, 법학 교육의 지평을 넓혔다.

김형신 교수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첫 전임교원으로서 신규 교과를 개발하고, AI 부트캠프·경진대회를 운영하며 학내 데이터사이언스 학습문화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