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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호 2025년 10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비내려도 흥겨웠다…350여 명 친목 다져

비내려도 흥겨웠다…350여 명 친목 다져


‘우리 손으로 약을 만들어보자’ 체험 장면.

약학대학동창회(회장 홍성한)는 9월 28일 143동 신약개발연구센터에서 ‘2025년 동창의 날’을 열었다. 약대 52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형준(약학53), 심창구(제약67), 원희목(약학73) 명예회장을 비롯해 서영거(약학71) 차의과학대 총장 등 동문과 가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오전에는 동문 자녀 50여 명이 참여한 ‘우리 손으로 약을 만들어 보자’ 체험반과 약학박물관 견학이 진행됐다. 체험반과 견학은 강건욱(약학89) 학장과 심상희(대학원 97) 학생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의 협조로 준비됐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손우성(제약93) 노보렉스 대표이사와 장동진(제약95) 에이치디정션 대표가 AI를 활용한 사업과 약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공식 개회식에서 홍성한(약학76)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천 속에도 함께해 주신 동문과 가족들 덕분에 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다”며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학장은 약대의 성과를 보고하며 “앞으로도 동문이 긍지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졸업 50주년을 맞은 29회 동기회(회장 정용호)와 40주년을 맞은 39회 동기회(회장 한용해)가 기념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행사 말미에는 다양한 게임과 경품 추첨이 이어졌으며, 동창회가 준비한 1등 경품인 LG 로봇청소기는 박종길(약학71)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