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호 2025년 9월] 문화 신간안내
기억의 미래
정민환(동물학79) KAIST 교수
기억의 미래
정민환(동물학79) KAIST 교수
심심

책은 개인의 뇌에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그리고 인공지능을 거쳐 사회적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기억의 지형도를 그린다. 망각과 왜곡, 과부하와 편향 같은 오래된 문제에 기술이 어떤 해법과 위험을 동시에 가져왔는지 점검하면서, 앞으로의 삶과 일, 교육과 돌봄을 바꿀 ‘기억 기술’의 사회적 설계를 제안한다. ‘기억의 미래’는 더 많이 담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덜어내고, 연결하고, 꺼내 쓰는 법을 가르친다. 정 동문은 “미래의 경쟁력은 기억력 그 자체가 아니라, 기억을 설계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정민환(동물학79) KAIST 교수
심심

책은 개인의 뇌에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그리고 인공지능을 거쳐 사회적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기억의 지형도를 그린다. 망각과 왜곡, 과부하와 편향 같은 오래된 문제에 기술이 어떤 해법과 위험을 동시에 가져왔는지 점검하면서, 앞으로의 삶과 일, 교육과 돌봄을 바꿀 ‘기억 기술’의 사회적 설계를 제안한다. ‘기억의 미래’는 더 많이 담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덜어내고, 연결하고, 꺼내 쓰는 법을 가르친다. 정 동문은 “미래의 경쟁력은 기억력 그 자체가 아니라, 기억을 설계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