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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호 2025년 9월] 뉴스 모교소식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수의대에 10억원 기부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수의대에 10억원 기부


왼쪽부터 라정찬, 함영준, 권영자

한 달 동안 동문 및 기업인의 기부 소식이 이어지며 큰 울림을 주었다. 글로벌 인재 양성, 첨단 연구, 장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뜻깊은 후원이 이어지며 모교와 사회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보여주고 있다.
라정찬(수의82) 네이처셀 회장이 수의과대학 학술연구와 수의과학자 양성 등을 위해 10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라 회장은 지금까지 약 13억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5일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증정식에서 “이번 기부가 수의학 분야가 미래 사회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8월 27일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금까지 약 12억 2천만원을 기부해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고(故) 함태호(AMP11기) 창업주의 나눔 정신을 기리며 첨단강의실 구축, 농생명과학 발전 지원 등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재단은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이념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8월 25일에는 권영자 여사가 별세한 남편의 연금을 저축해 마련한 2억원을 ‘AI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권 여사는 “검소하게 살아온 세월 속에서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기부 소회를 밝혔고, 유홍림 총장은 “생활비를 아껴 마련한 귀한 정성은 차세대 AI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