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호 2025년 9월] 뉴스 특별과정소식
첫 학술포럼 개최…조완규 전 총장 강연
과학기술산업융합최고전략과정동창회
첫 학술포럼 개최…조완규 전 총장 강연
왼쪽부터 오종남 명예교수·조완규 전 총장.
과학기술산업융합최고전략과정(SPARC)동창회(동창회장 정운기)는 7월 21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제1회 학술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운기(15기) 동창회장을 비롯해 박준희(20기) 전 회장, 오세정(물리71) 전 서울대 총장 등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강연은 조완규(생물48) 제18대 서울대 총장이 맡았다. 조 전 총장은 자연대 학장, 부총장, 총장,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비움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교수, 학장, 총장, 장관까지 단 한 번도 자리를 원한 적은 없다”며 맡겨진 역할을 공익을 위한 책임으로 받아들여 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1970년대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시기 서울대 학생과장을 맡아 학생들과 소통했던 경험, 연구비 투명화 등 학내 개혁을 주도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구성원 간 신뢰와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리보다 중요한 건 그 자리에 어떤 책임을 다했느냐”는 말로 후배들에게 책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오종남 명예교수·조완규 전 총장.
과학기술산업융합최고전략과정(SPARC)동창회(동창회장 정운기)는 7월 21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제1회 학술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운기(15기) 동창회장을 비롯해 박준희(20기) 전 회장, 오세정(물리71) 전 서울대 총장 등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강연은 조완규(생물48) 제18대 서울대 총장이 맡았다. 조 전 총장은 자연대 학장, 부총장, 총장,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비움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교수, 학장, 총장, 장관까지 단 한 번도 자리를 원한 적은 없다”며 맡겨진 역할을 공익을 위한 책임으로 받아들여 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1970년대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시기 서울대 학생과장을 맡아 학생들과 소통했던 경험, 연구비 투명화 등 학내 개혁을 주도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구성원 간 신뢰와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리보다 중요한 건 그 자리에 어떤 책임을 다했느냐”는 말로 후배들에게 책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