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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호 2025년 8월] 문화 전시안내

도상의 추상-세속의 길에서 추상하다

~9월 14일 서울대미술관
도상의 추상-세속의 길에서 추상하다


 
~9월 14일 서울대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관장 심상용)에서 오는 9월 14일까지 전시 ‘도상(途上)의 추상(抽象)-세속의 길에서 추상하다’가 진행된다. 
전시는 17명 작가들의 개별적인 탐색을 통해 ‘세속의 추상’이라는 주제를 다층적으로 구현한다. 김서울·김아라·박경률·박미나·박정혜·송은주·심우현·심혜린·안종대·양자주·이은경·이창원·이희준·조경재·조재영·차승언·최영민 등 작가의 인장이 선명한 대표작 180여 점이 미술관에 모였다. 심상용 관장은 “보이는 것 너머에는 언제나 보이는 세계와 밀착해 있으며 대개의 경우 정신(비물질)과 물질은 별반 다르지 않다”며 “현실에 발붙인 추상 미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한계를 넘어선 진리를 감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