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호 2025년 8월] 뉴스 모교소식
70년 전통 태권도부, 프랑스와 교류 행사 개최
70년 전통 태권도부, 프랑스와 교류 행사 개최

태권도부원들과 태권도부 총동문회, 이문호 사범이 인솔한 프랑스 태권도 수련생들의 단체 사진.
“차렷! 경례!” 짧고 힘찬 구령 소리와 함께 수십 벌의 하얀 도복이 일제히 움직였다. 바닥을 박차는 맨발 소리, 울려 퍼지는 기합과 거친 숨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8월 7일 체육문화연구동에서 서울대태권도부와 프랑스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 수련생 50여 명이 한국과 프랑스의 태권도 교류 행사를 함께했다.
프랑스 태권도 수련생을 인솔하여 모교를 방문한 이문호 사범은 1970년대 모교 태권도부 사범으로 활동한 인물로, 지금까지도 매년 동문들과 교류를 이어오며 깊은 인연을 간직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태권도부의 초청으로 다시 모교를 찾았다. 그는 “서울대는 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자들과 함께 다시 서울대를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세진(정치00) 태권도부 총동문회 사무처장은 “태권도부는 70년 전통을 지닌 운동부”라며 “프랑스 팀과의 교류는 태권도 본산인 서울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태권도부 주장 배진혁(작곡24) 학생은 “선배님들 덕분에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며 “태권도라는 공통언어로 마음이 연결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태권도부원들과 태권도부 총동문회, 이문호 사범이 인솔한 프랑스 태권도 수련생들의 단체 사진.
“차렷! 경례!” 짧고 힘찬 구령 소리와 함께 수십 벌의 하얀 도복이 일제히 움직였다. 바닥을 박차는 맨발 소리, 울려 퍼지는 기합과 거친 숨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8월 7일 체육문화연구동에서 서울대태권도부와 프랑스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 수련생 50여 명이 한국과 프랑스의 태권도 교류 행사를 함께했다.
프랑스 태권도 수련생을 인솔하여 모교를 방문한 이문호 사범은 1970년대 모교 태권도부 사범으로 활동한 인물로, 지금까지도 매년 동문들과 교류를 이어오며 깊은 인연을 간직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태권도부의 초청으로 다시 모교를 찾았다. 그는 “서울대는 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자들과 함께 다시 서울대를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세진(정치00) 태권도부 총동문회 사무처장은 “태권도부는 70년 전통을 지닌 운동부”라며 “프랑스 팀과의 교류는 태권도 본산인 서울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태권도부 주장 배진혁(작곡24) 학생은 “선배님들 덕분에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며 “태권도라는 공통언어로 마음이 연결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