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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호 2005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개교 59주년 기념식

"미래 개척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요구돼"

鄭총장 …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鄭晳圭․李鍾郁동문 모교 개교 59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월 14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간호학과 李恩玉․李笑雨교수, 소비자아동학부 李基春교수가 40년 근속, 간호학과 尹順寧교수 등 37명이 30년 근속, 영어영문학과 李廷鎬교수 등 82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관악봉사상 시상을 통해 학생부문에 김중일(의학과)․신중호(치의학과)군, 후원자부문에 삼원 S&D 김태열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열 대표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5년 1월까지 디자인연구동(49동) 시설공사 경비 4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2004년부터 매년 2천5백만원씩 미술대학에 기부해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한편 재학생들의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신설한 사회봉사활동체험수기 공모 결과, 경영학과 김태오 군이 `진정한 봉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 물리학부 임민혁 군이 우수상, 법학부 석사과정 박지원 양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 제15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신양문화재단 鄭晳圭이사장과 세계보건기구(WHO) 李鍾郁사무총장을 선정,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鄭이사장은 우리 나라 고무산업에 일찍이 투신해 남다른 업적을 이뤘을 뿐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모교에 `신양학술정보관'을 지어 기증하고 공대 발전기금을 기부함으로써 후학 양성에 힘써온 공로가 인정됐으며, 李사무총장은 인류애를 발휘, 오지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왔기에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선정됐다. 〈17면 프로필 참조〉  鄭雲燦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세계 일류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자율성의 문제인데, 안타깝게도 재정․조직․인사를 불문하고 대학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인의 노력이 정책으로 묶여 있다󰡓며 󰡒지식의 단순 암기능력이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에 대해서도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러 참담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 대학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느냐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 스스로 서울대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며 이런 차원에서 우리 대학의 법인화 문제도 검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기념사 요지 참조〉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국력이 한 단계 더 상승하기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국가적 기풍 진작에 소수 엘리트인 서울대인들이 신발끈을 동여매고, 앞장서서 헌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에 모교와 동문들을 폄훼하려는 폐교론과 같은 일부 인사들의 부정적 사고방식도 우리 주변에서 말끔히 사라져 버릴 것 같다󰡓고 말하고 󰡒학문의 자유를 위한 필수적 요소인 대학의 자유는 숭고한 것으로서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요, 대학의 주체인 교수님들과 재학생 그리고 동문들의 확고한 뜻과 결의가 한 데 모아질 때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는 재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모교에 대한 지원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현행 4% 내외의 은행금리에 의존하는 장학사업은 한계가 있으나 임대수익 10% 이상을 바탕으로 하는 장학빌딩 사업을 펼치면 지금의 4배, 연간 1천여 명에 대해 20억원 이상의 장학금 지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모교 교수들의 연구활동비도 18억원 정도는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축사 요지 참조〉  이어 모교 실내악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개교기념식 일정을 마치고 각 수상자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오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재미동창회 李英黙회장, 모교 權彛赫․趙完圭전임총장, 鄭雲燦총장, 李鎬仁부총장, 이건산업 朴英珠회장 등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