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호 2005년 11월] 뉴스 본회소식
재단법인 관악회 이사회 장학빌딩 건립에 기금 전용키로
申明珪이사 추가 선임
재단법인 관악회(이사장 林光洙)는 지난 11월 2일 서울 한국언론재단 국화홀에서 제9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학빌딩 건립을 위한 장학회 기금 전용안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사업에 따른 기본재산 처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장학빌딩 설계도를 회보를 통해 공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지장학회 기금 전용과 관련해서는 李相範 변호사의 제의로 `매년 은행금리 이상의 이자를 설립자 명의의 통장에 지급한다'는 사항을 부대조건으로 추가 의결했다. 기본재산 처분안과 관련해 林光洙이사장은 국책사업인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사업과 본회의 장학빌딩 건축 시점이 맞물리고, 인접한 경계대지의 굴착방법이 상충되면서 발생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회의를 거듭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본회 회관의 북향 대지 82.1㎡(24.8평)를 편입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으나 매각이 불가피하여 기본재산처분 및 보상절차 개시를 위한 이사회의 의결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 서울역)인 복선전철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회는 그동안 장학빌딩 건축을 위해서는 대지수용을 허용할 수 없다는 이의 신청을 제출했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 소관 인천국제공항철도 보상사업소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사업의 진행을 위해 동창회관 대지의 일부분을 편입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보상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임원 선임을 통해 故 朴冠鎬(화학교육47 51)동문의 부인 申明珪(생물교육54졸)동문을 관악회 이사로 선임했다. 장학빌딩 건립은 지난 10월 12일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변경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승인 절차만 남겨 두게 됐다. 장학빌딩 건립 기금은 총 소요예산 3백억원 가운데 특지 및 기금장학회 기금 48억원이 포함된 동창회 기금 1백억원과 林光洙이사장의 약정금 50억원, 洪性大상임이사의 약정금 10억원, 申明珪동문의 약정금 15억원 등 현재까지 1백75억원이 확보됐다. 이날 모임에는 15명의 관악회 이사 가운데 林光洙이사장을 비롯해 孫一根․洪性大상임이사, 明泰鉉․鄭晳圭․李炯均․李鍾基․朴明潤․金秉順이사, 朴英俊감사가 참석했으며 5명이 위임장을 보내왔다. 또한 특지 및 기금장학회를 설립한 양천장학회 金潤澤이사장, 청아치과병원 金讚淑이사장, 보건대학원동창회 申碩釪회장, 지질과학과동창회 將舜槿회장, 삼양정수공업 張學淳회장, 李相範변호사, 양지학원 金鍾祺이사장, 申明珪동문, 일성엔지니어링 兪益善사장(일성엔지니어링 張世一회장 대리참석), 許 瑄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