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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호 2005년 10월] 기고 감상평

젊은 동문 모임에 귀 기울였으면 …

張 慶 錫 (환대원96 ­01) 환경대학원동창회 사무장

 인터넷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손으로 만져지는 인쇄매체의 매력은 여전하다. 주기적으로 많은 동문들의 크고 작은 활동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창회보는 이러한 매력에다 보고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동창회보를 통해 잠시나마 나의 한 달 생활도 조금은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훌륭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또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그렇기 때문에 동창회보를 받아 보면 항상 동정란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된다. 좋은 소식, 궂은 소식 모두 여러 동문들에게는 의미 있는 소식일 것이기 때문에 비록 내가 알지 못하는 동문 소식이라도 눈여겨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필자 스스로가 환경대학원동창회 사무장으로 일하기에 환경대학원 동문들의 활동이 소개될 때는 남몰래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 동창회보는 다양한 소식을 통해서 재학생, 동문, 교직원 모두의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고 30만 동문을 묶어 주는 좋은 매체가 된다고 생각한다.  동창회는 자랑스런 동문들의 존재 자체가 좋은 토양이 되어 주고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이 햇볕이 되고 수분이 되어 성장해 간다. 특히 많은 동문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하고 즐겁게 해주는 소식은 우리 동창회의 자양분이 되어 준다. 그러나 사실 동창회 행사와 동창회 일에 관해서 동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이가 좀 더 들어서 혹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면 그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이야기를 간간이 듣게 된다.  그럴 때마다 동창회 활동은 어느 특정한 연령 대나 특정한 사회집단에 속하는 동문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연령대와 각계의 사회분야에서 일하는 동문들도 골고루 참여해 주십사 하고 말하곤 한다. 그러면서 우리 동창회 역시 여러 동문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담아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동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홈페이지와 이메일 뉴스레터 등을 통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동문들의 소식을 발굴해 알리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꼭 말해 두고 싶은 것은 매달 우리 환경대학원동창회 소식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주는 친절한 편집부 기자의 고마운 마음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좋은 기사를 써주는 것 외에도 미처 찍지 못한 장면을 촬영하여 멋진 사진으로 만들어 보내주곤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제까지도 그래왔듯이 동창회보가 지속적으로 젊은 동문들과 나이 든 동문들, 국내외 동문들의 다양한 활동을 반영하고 모교 교직원과 재학생 그리고 동문들이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활동과 소식에 귀기울여 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