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호 2025년 5월] 뉴스 모교소식
김은희 교수, 40억원 상당 고택·부동산 출연
김은희 교수, 40억원 상당 고택·부동산 출연

△유홍림 총장과 김은희 교수의 기념 촬영
동양화가 김은희 교수가 서울대학교에 총 40억 11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1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추가 기부했으며, 지난 4월 1일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김 교수는 2009년에도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김좌근 고택’을 포함해 약 22억 45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하옥(荷屋, 김좌근의 호) 학술기금’ 명목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원주, 이천 등지의 부동산까지 포함해 총 4건의 부동산을 서울대에 쾌척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가 이 공간을 잘 지켜주고 학문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역사와 철학이 깃든 하옥 학술기금을 통해 인재들이 깊이 있는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고택은 조선 후기 영의정 김좌근 대감을 위해 그의 아들 김병기가 지은 전통 건축물로, 학술·문화적 가치가 높다. 서울대는 이번 기부를 토대로 인문·예술 교육 및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하옥(荷屋) 학술기금'을 활용한 인재 양성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유홍림 총장과 김은희 교수의 기념 촬영
동양화가 김은희 교수가 서울대학교에 총 40억 11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1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추가 기부했으며, 지난 4월 1일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김 교수는 2009년에도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김좌근 고택’을 포함해 약 22억 45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하옥(荷屋, 김좌근의 호) 학술기금’ 명목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원주, 이천 등지의 부동산까지 포함해 총 4건의 부동산을 서울대에 쾌척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가 이 공간을 잘 지켜주고 학문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역사와 철학이 깃든 하옥 학술기금을 통해 인재들이 깊이 있는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고택은 조선 후기 영의정 김좌근 대감을 위해 그의 아들 김병기가 지은 전통 건축물로, 학술·문화적 가치가 높다. 서울대는 이번 기부를 토대로 인문·예술 교육 및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하옥(荷屋) 학술기금'을 활용한 인재 양성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