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호 2025년 5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사범대학동창회, 신병찬·김경수·곽병선 동문 청관대상 수상
사범대학동창회, 신병찬·김경수·곽병선 동문 청관대상 수상

△왼쪽부터 곽병선·신병찬·김경수 수상자
사범대학동창회(회장 이규석·지구과학교육66-73)는 지난 4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 정기총회 및 제17회 청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동문과 내빈들이 참석해 사범대의 전통과 가치를 되새기고, 동문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자효(불어교육68-75) 시인의 시 ‘나라를 위한 기도’ 낭독으로 막을 열었다. 시는 남북 분단과 남남 갈등, 교육 현장의 혼란 등 한국 사회의 현실을 묵직하게 되짚으며 동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사범대학이 관악 캠퍼스로 이전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5월 홈커밍데이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함께해주기를 바란다”며 “동창회는 젊은 세대와 원로 세대가 함께 교류하고 미래 교육을 고민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총동창회를 대표해 참석한 총동창회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은 “사범대학 동창회는 타 단과대학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공동체”라며, “총동창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17회 청관대상 시상식은 사도상, 학술상, 공로상 세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사도상은 신병찬(수학교육77-84) 동문이 수상했다. 신 동문은 40여 년 간 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으로 재직하며 모범적인 사도정신을 실천해왔다. 퇴임 후에도 장학재단과 교육 산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상은 김경수(국어교육63-67) 동문이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국이상국집>, <제왕운기> 등 고전 한문학 연구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고, 15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한국 한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공로상은 교육학과 제40대 동창회장을 역임한 곽병선(교육66-70) 동문이받았다. 곽 동문은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정책 수립에 기여했고, 정도 교육 5000 클럽을 제안하며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았다.

△왼쪽부터 곽병선·신병찬·김경수 수상자
사범대학동창회(회장 이규석·지구과학교육66-73)는 지난 4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 정기총회 및 제17회 청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동문과 내빈들이 참석해 사범대의 전통과 가치를 되새기고, 동문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자효(불어교육68-75) 시인의 시 ‘나라를 위한 기도’ 낭독으로 막을 열었다. 시는 남북 분단과 남남 갈등, 교육 현장의 혼란 등 한국 사회의 현실을 묵직하게 되짚으며 동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사범대학이 관악 캠퍼스로 이전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5월 홈커밍데이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함께해주기를 바란다”며 “동창회는 젊은 세대와 원로 세대가 함께 교류하고 미래 교육을 고민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총동창회를 대표해 참석한 총동창회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은 “사범대학 동창회는 타 단과대학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공동체”라며, “총동창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17회 청관대상 시상식은 사도상, 학술상, 공로상 세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사도상은 신병찬(수학교육77-84) 동문이 수상했다. 신 동문은 40여 년 간 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으로 재직하며 모범적인 사도정신을 실천해왔다. 퇴임 후에도 장학재단과 교육 산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상은 김경수(국어교육63-67) 동문이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국이상국집>, <제왕운기> 등 고전 한문학 연구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고, 15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한국 한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공로상은 교육학과 제40대 동창회장을 역임한 곽병선(교육66-70) 동문이받았다. 곽 동문은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정책 수립에 기여했고, 정도 교육 5000 클럽을 제안하며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