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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호 2025년 5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생활과학대학동창회, 문현경 회장 취임

장학금 3000만원 전달
생활과학대학동창회
문현경 회장 취임…장학금 3000만원 전달

△4월 12일 서울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100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생활과학대학동창회(회장 정혜원·의류71-75)는 지난 4월 12일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제4회 목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18명의 생활과학대학 재학생에게 총 3000만원 규모의 ‘기명 장학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동창회의 1년간 누적 장학금 기부액이 약 7000만원에 달하게 됐다.
생활대동창회는 1950년대 학번부터 수천 명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기업,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이 활동 중이다. 단순한 친목을 넘어 생활과학대학 발전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문현경(식품영양 71-75)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제가 동창회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동창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특히 선후배 간 소통의 장이 될 동창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강조하며, “젊음을 함께한 동기들과의 소통은 물론, 선배들의 발자취를 후배들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동문 네트워크를 넓히고 동창회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생활과학대학동창회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동문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며, 모교와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