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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호 2025년 5월] 문화 공연안내

이자람 소리꾼의 ‘눈, 눈, 눈’

부산 영화의전당, 6월 14일~15일


소리꾼 이자람(국악98-02) 동문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판소리 <눈, 눈, 눈>이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주인과 하인>을 원작으로 삼아 각색한 창작 판소리로, 인간 본성과 계급, 생과 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판소리라는 전통 양식에 담아냈다. <눈, 눈, 눈>은 오직 두 명의 연행자,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이준형의 호흡으로 무대를 이끌며, 첨단 기술 없이도 오롯이 음악과 언어, 몸짓만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