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호 2025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안양지부동창회 지부 설립 15주년 기념식…김중훈 사무차장 임명

안양지부 동창회 정기총회 및 15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동문들의 단체사진
안양지부동창회
지부 설립 15주년 기념식…김중훈 사무차장 임명
안양지부동창회(회장 장영란 국악 75-80)는 3월 18일 안양 인덕원 어반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15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0명이 참석해 15주년 행사의 자리를 빛냈다. 장영란 회장, 신중대(행정65-72) 고문, 김운기(미술78-82)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해정(약학46-49), 심재철(영어교육77-85)동문 등 동창회 원로와 지역 정치인등 다양한 동문이 함께 했다.
이날 15주년을 기념해 김홍선(해양77-81) 수석 부회장, 김운기 사무총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김중훈(정치05-14) 동문이 새로운 사무차장으로 임명됐다. 감사패를 받은 김홍선 부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해양학을 비롯한 지구과학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고, 함께 감사패를 받은 김운기 사무총장은“지난 15년을 돌이켜보니 좀 서투른 면도있고 감사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는 것 같다. 50년 전 입학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들었던 그 교가 연습과 처음 학생들을 가르쳤던 그 순간의 감격을 지금 수십년이 지나도 그걸 잊지 못하고 그날의 기억과 열정으로 여러분께 충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하겠다”고 말했다.
총회가 끝난 뒤 관례대로 음악회가 시작됐고 만찬과 함께 모든 동문이 돌아가며 자기 소개와 근황을 얘기했다. 올해 96세인 이해정 동문이 마이크를 잡자 참석자 전원이 기립 박수로 맞이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계 원로인 이 동문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프란체스카여사’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친밀한 분위기 속에 고민거리, 자랑거리 등이 허물없이 오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영희(기악83-87), 이석호(기악87-91), 박인수(기악70-77), 최정필(관악88-92) 동문의 연주가 시작됐고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행사는 박인수 동문의 지휘에 따라 교가를 부르며 마무리했다. 올해 설립 15년차인 안양지부동창회는 안양, 과천, 평촌, 의왕, 군포, 산본 등 범 안양권에서 활동하는 동문 누구나 참여할수있다. 이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