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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호 2025년 4월] 뉴스 본회소식

익명 동문 부부 5천만원 장학금 기부

익명 동문 부부 5천만원 장학금 기부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3월에도 이어졌다. 3월 31일까지 집계된 장학금 기부 현황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총 1억 15만원이 모였다. 이 중에서도 익명의 동문 부부가 5천만 원을 기부하며 후배들을 위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김래현(수학교육 10-16) 동문의 부친인 김도형 씨는 “아들의 학업 과정에서 모교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아들이 서울대 사범대 수학교육과와 수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UC 버클리 대학원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는데에 모교의 도움이 컸다”며, “이번 기부금이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편지를 함께 전해왔다. 
 
주요 기부자로는 △성백전(토목 52-56) 케이씨아이 회장, △이경숙(가정교육 60-64) 동문이 각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정기웅(대학원 83-89) 동문은 생전에도 봉사와 나눔으로 모교를 빛냈던 故 정현영(불문 10-15) 동문의 이름으로 1천만 원을 추가 기부, 누적 기부액 1억 2천만 원을 조성하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김동호(불문 62-70) 전 한국케이블TV 수원방송 사장은 100만 원을 추가 기부해 누적 2억 3500만 원, △ 이기용(독어교육 68-72) 전 성동고 교장은 125만 원 기부로 총 2300만 원, △ 권호진(토목 74-78) 광주대 교수는 100만 원을 추가해 누적 1311만 원을 달성했다.
 
△김원기(GLP 31) 로이체일렉트로닉 대표는 이번 달 100만 원 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 3050만 원, △변종오(요업 77-81) KCC글라스 중앙연구소 부사장도 100만 원을 기탁해 총 400만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김한중(토목 68-72) 전 코렉스스포츠 사장, △우희명(GLP 37) AC호텔바이메리어트 회장은 각각 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총 39명의 동문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