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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호 2025년 4월] 뉴스 본회소식

가난한 이의 의사 정중식 ‘4·19민주평화상’


정중식(의학90-96·사진) 제6회 ‘4·19민주평화상’ 수상자

가난한 이의 의사 정중식 ‘4·19민주평화상’

정중식(의학90-96·사진) H+양지병원 중환자의학과 과장이 제6회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리대동창회(회장 김인규 정치69-73)는 4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중식 동문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 동문은 카메룬 국립 야운데 응급의료센터 개원 및 운영을 주도하며, 카메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내 행려병자들을 위한 의료 복지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로 ‘이태석상’과 의대동창회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중식 동문은 “가난한 죽음을 구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계속해왔다. 
 
‘4·19민주평화상’은 4·19 혁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자유, 민주, 정의, 인권, 평화의 구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수여된다. 
 
제1회 반기문(외교63-70) 전 UN사무총장, 2회 김정남(정치61-66) 전 청와대 교문수석, 3회 김영란(법학75-79) 전 대법관, 4회 안성기 배우, 5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수상했다. 
 
한편 문리대동창회는 18일 시상식에 앞서 ‘4·19 민주 혁명 65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임경훈(정치81-85)·김주형(정치96-03) 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