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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호 2005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101 학생군사교육단 `최우수 학군단' 차지


 모교 학생군사교육단(101 학군단)이 지난 8월 31일 끝난 하계입영 훈련에서 전국 대령급 학군단 51개 중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1999년부터 실시된 최우수 학군단 선정 과정에서 모교 학군단은 지난해까지 단 1차례도 20위 안에 들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1위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모두 3차례 4주씩 실시된 훈련에서 모교 학군 사관후보생 1백38명이 1차와 3차 훈련에 참가했으며 이중 4명이 개인우수상을 받고 2명이 사격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대대장 후보생인 최우석(체육교육과 4년)군이 개인우수상과 사격우수상을 받아 `2관왕'의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최 군은 작년 모교 야구부가 창단 27년만에 1무 1백99패 끝에 감격의 첫 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모교 학군단장 朴永祿대령은 󰡒서울대생들이 머리는 좋지만 체력과 의지력이 떨어지고 개인주의적이고 교만하다는 통념을 깨 버린 쾌거󰡓라며 󰡒생도들 스스로 공동 목표를 설정해 함께 노력하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제101 학생군사훈련단'이라는 이름으로 1961년 창설된 모교 학군단은 지금까지 7천6백63명의 장교를 배출했다.